수려한 외모와 몸매로 대학로 이영애로 불리며 무대를 찢어 놓았던 배우가 있습니다. 한창 인기가 높던 시절, 지금의 7살 연하 남편을 만나 결혼에 결혼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너무 잘생기고 동안인 남편 때문에 엄마로 오해받은 사실을 털어놔 화제입니다. 해당 주인공은 또 출생과 이름의 비밀도 있다고 하는데요, 남편은 얼마나 멋진지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대학로 이영애 장영남, 출생의 비밀
어릴적 장영남은 태어나기전 집안에 딸만 여러명이 있었던 탓에 외할아버지는 아들이 태어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영화로운 사내라는 뜻인 ‘영남’이라는 이름을 미리 만들었으나, 딸만 다섯인 집에서 막내 딸로 태어나게 되었고, 아들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태어나기 전 외할아버지가 만든 이름인 ‘장영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어린시절에는 남성스러운 이름으로 인해 ‘조영남’이라고 놀림 받기도 했었지만, 실제로는 남성스러운 이름과 달리 중학생 때 어느날 선생님이 책을 읽어볼 사람 손들라고 하면 손을 들고 싶었으나 내성적인 성격으로 손을 들지 못했을 정도로 여성스러운 아이였었습니다.

연기 진로 정하게 된 계기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내던 중 장영남은 버스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건널목 앞에 서있는 계원예고의 주황색 스쿨버스를 보고 본인이 타고 있던 버스 공기와 다르다는 것을 느낀 것을 계기로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로 진학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전까지 연기를 해본적이 없는 것은 물론, 연기에 대해 생각하지도 않았던 장영남은 계원예고에 입학하여 사람들 앞에서 울고, 웃는 연기와 대사를 하면서 연기에 대한 묘한 즐거움과 매력을 느끼게 되죠.
다만 보수적인 집안으로 인해 집에서 쫒겨나기도 했었을 정도로 부모님이 연기 반대를 했었지만, 오히려 하지말라고 하니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장영남은 계원예고 연극영화과 졸업 후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로 진학을 하게 됩니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쓰고 서울예대에 진학한 장영남은 성실히 학교를 다녔지만, 술을 마셔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존재감 없는 학생으로 대학 생활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연극배우로 활동 중 2003년 영화 ‘가출’을 시작으로 드라마 ‘달콤한 인생’ 외에 TV, 드라마에 진출하기 시작했고, 특히 장진 연출의 연극에 몇 번 출연한 계기로 2011년 예능 ‘SNL 코리아 시즌 1, 2’에 크루로도 참여하며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게 됩니다.


연극서 만난 7살 연하 남편
남편과 처음 만난 것은 무대였다고 합니다. 어느 날 “연극 재공연을 하는데 남자 배우 한 명이 펑크를 냈다. 대타로 온 배우가 신랑이었다. 공연이 끝난 마지막 날 편지를 주더라. 혼자 마음 졸이다가 정리를 했다더라. 감히 선배를 좋아해서 죄송하다고 했다”고 말을 이었는데요.
잘생긴 남편의 외모를 묻자 장영남은 “신랑이 인물이 좋다. 인물을 보는 편은 아니고 이상형도 아닌데 누가 봐도 눈길이 간다. 호감까진 없었지만 싫지는 않았다”고 말을 이었죠. 결국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면서 2011년 12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2014년에는 아들을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엄마와 아들이세요?
두 사람은 마트에서 호칭 때문에 아들로 오해받았다고 합니다. 서로 엄마, 아빠 호칭을 쓰는데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마트 직원이 다음날 “큰아들이 있으셨어요?”라고 물었다는데요. 이를 들은 남편이 크게 웃으며 좋아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장영남은 “사실 얼굴 보고 결혼했다”라고 농담을 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입니다.


장영남 근황
장영남은 최근 ‘일타 스캔들’에서 무서운 엄마로 변신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변호사 출신 선재 엄마로 나오며 어긋난 모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비뚤어진 사랑과 복잡한 마음이 교차되는 서늘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