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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100년도 할 수 있어요” 결혼해서, 시부모가 딸처럼 대해준다는 연예인 며느리 5명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하지만 실제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는 어색한 경우가 많은데요. 더군다나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는 여전히 가까워지려야 가까워질 수 없는 벽이 있기 마련입니다.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시부모님과 시댁 식구들 때문에 오죽하면 ‘시금치도 먹지 않는다는 며느리’가 있을까요?

오늘은 ‘딸 같은 며느리’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시부모님 사랑 듬뿍 받고 있는 스타들을 만나봅시다.

아버님~ 한잔 해요

배우 정시아는 지난 2009년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는데요. 평소 정시아는 일찍 여읜 친정아버지를 대신해 시아버지인 백윤식을 아버지라고 생각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왔습니다.

실제로 정시아는 술을 못 마시는 남편 백도빈 대신 시아버지인 백윤식과 와인을 마시며 인생과 연기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고 하는데요.

술친구이자 시아버지인 백윤식은 최근 며느리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정시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아버님 최고! 배가본드 정국표 대통령께서 황금정원 오미주에게! 맛있게 먹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인증샷을 게재했는데요.

배우 며느리를 위한 배우 시아버지의 센스 있는 선물이 전국 며느리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새벽 4시부터 넘치는 시어머니 사랑

지난 2015년 원빈과 결혼한 이나영은 같은 해 12월 득남했는데요. 많은 스타들이 초호화 조리원을 선택해 이슈가 되는 것과 달리 시댁에서 산후조리를 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만 이나영이 산후조리를 한 시댁은 원빈이 부모님께 선물한 전원주택으로 건축대상을 받을 정도로 잘 지어져 웬만한 호화 조리원보다 나은 환경이었는데요.

게다가 며느리가 불편할까 봐 집을 내주고 거처를 옮겨 새벽마다 음식을 싸서 들르는 시부모님의 극진한 케어는 그 어떤 조리원에서도 해 줄 수 없는 정성이지요.

실제로 원빈의 부모님은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음식과 생필품 등을 들고 새벽 4시에 이나영에게 향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원빈의 부모님이 7살에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롭게 지낸 며느리 이나영을 친딸처럼 아낀다는 소문이 진실로 드러난 순간이지요.

시부모 보고 결혼 결심!

가수 이효리는 남편인 이상순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사이좋으신 이상순의 어머님 아버님 모습을 보고 딱 이 사람이라고 결심했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상순의 부모 역시 결혼 전부터 이효리가 장사하는 남자친구의 집을 스스럼없이 들르고 옆 테이블 손님들이 남긴 김밥까지 알뜰히 먹을 정도로 소탈해 좋아했다고 합니다.

결혼 후에도 며느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이상순의 부모님은 가게에서 직접 싼 김밥 200줄을 뮤비 촬영을 하는 며느리에게 보내며 응원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시아버지는 며느리 이효리의 방송활동을 빠짐없이 챙겨 보며 모니터링도 잊지 않는다고 하네요.

남편욕은 시어머니랑~

지난 2007년 결혼에 골인한 김희선은 남편이 훈훈한 외모에 재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에 대해 김희선은 시아버지가 능력자이지 솔직히 남편은 아니라며 은근한 자랑을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김희선의 시아버지는 건축, 엔터테인먼트, 유통, 무역, 금융, 법무 등 다수 계열사를 거느리는 락산그룹의 회장인데요.

능력 있는 시아버지는 며느리 김희선에게 첫눈에 반했고 김희선은 약혼 후 결혼 전까지 약 한 달간 시댁에서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희선이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시아버지가 간에 좋은 약을 사다 주고 시어머니는 해장국을 끓여주기까지 했다는데요. 결혼 후에도 여전히 애틋한 고부관계를 유지 중인 김희선은 남편 험담을 시어머니와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곳에 출입금지다

배우 한가인은 23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해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준 스타 중 하나인데요.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과 달리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은 물론 시아버지 연규진에게도 남다른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 후 약 5년간 시부모님과 함께 시댁에서 생활했는데요. 당시 한가인은 시집살이라는 단어가 거북할 만큼 행복한 시집살이 중이라며 시부모님께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실제로 연규진의 며느리 사랑은 연예계에서 꽤 유명한 사실인데요. 시아버지이자 선배 연기자의 입장에서 배우 며느리를 배려하고 극진히 외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덕분에 한가인은 시댁에 지내는 동안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쳤는데요. 지방 촬영으로 새벽에 들어오는 일이 많은 한가인에게 부엌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는 엄명을 내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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