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원빈 아닙니다” 배우 이선균이 ‘얼굴천재’라고 극찬한 배우, 깜놀할 근황 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 하면 장동건, 고수, 원빈, 강동원 등을 떠올립니다.

이런 대중의 인식과 달리 이선균은 얼굴만큼은 이들 못지않게 최고라 생각한다고 지목한 배우가 있습니다. 대학시절 장동건2라고 불린 이 배우, 최근 깜놀할 근황까지 전해 화제인데요.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선균이 극찬한 남자

이선균이 얼굴 천재라 평했던 그의 이름은 바로 배우 ‘박해준’입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2기 출신으로 당시 1기였던 장동건과 쌍벽을 이루는 미남으로 평가받았었으며 당시 출중한 외모로 인기가 많았었다고 합니다.

이후 한예종을 졸업한 사람들은 박해준을 ‘2기 장동건’이라 평가할 만큼 외적으로 눈에 띄는 인물이었다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는 수려한 외모로 진작부터 눈길을 끌었지만 배우로서는 꽤 늦은 나이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늦깎이 데뷔..결과는

2007년 그의 나이 31살이 되던 해에 연극 ‘그때, 별이 쏟아지다’로 데뷔를 하였는데요.

줄곧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연기력을 쌓아가다가 2012년 변영주 감독에게 눈에 띄어 영화 ‘화차’에 출연하게 됩니다.

‘화차’에서 악랄한 사채업자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처음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후 영화 ‘화이’에서 냉정하면서도 무서운 아빠 역할로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그가 이름을 알린 작품

배우 박해준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은 바로 tvN ‘미생’부터입니다. 배역상 기존 출연진들과 달리 중반부터 호흡하게 되었는데, 워낙 탄탄한 배우들이 함께 하다 보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여태 “미생이 흘러가고 있는 느낌에 잘 묻어가자”라 마인드컨트롤을 했었다 밝혔습니다.

그는 미생에서 상사와 후배 사이에 껴서 갖가지 심리적 갈등을 겪는 천과장을 현실적으로 잘 표현했으며, 특히 집으로 퇴근해 맥주 한 캔을 마시는 장면에서 직장인의 비애를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생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그는 이후 ‘실종느와르M’, ‘나의 아저씨’, ‘아스날 연대기’ 등 각기 다른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연극 무대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에서 다양한 러브콜을 받는 매력적인 배우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배우로서의 확실한 장점은 ‘이것’

박해준은 무엇보다 캐릭터를 잘 흡수하는 배우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는 엘리트 간부, 마약범죄조직원, 대학생, 직장인, 조직폭력배 등 역할을 옮길 때마다 이전 역할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해준은 그동안의 작품들이 대부분 악랄하고, 무서운 역할들이어서 대중들에게는 다소 차가운 이미지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생 이후에 찍은 영화 ‘독전’에서 실전 인물같이 무섭게 표현한 박선창 역으로 ‘악역의 끝판왕’이라는 별칭까지 얻기도 했었습니다.

시청자를 분노케한 배역은?

관객들의 분노를 절정까지 오르게 한 건 JTBC ‘부부의 세계’ 이태오 역이었습니다.

평생 먹어도 모자를 정도의 욕을 당시 작품을 통해 받았고 수많은 짤과 대사들을 만들어 내며 톱배우의 위치까지 오르게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박해준은 굉장히 낙천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실제로 자신의 성격과 너무 다른 악역 연기를 이어갔던 터라 후유증까지 생겼을 정도였었다고 합니다. 이에 그동안 역할들과 달랐던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고 싶었다는 생각도 들었었다 밝혔습니다.

놀라운 근황

박해준은 최근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을 통해 매력적인 강력계 형사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이성민은 이전에 연극 무대를 함께 했었는데 근래에 보니 더 잘생겨져 깜짝 놀랐었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외모만큼이나 명연기자로 평가받는 그가 향후 또 어떤 작품으로 팬들에게 다가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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