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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안모실거야” 판사 남편이 시부모랑 살자고 했는데, 단칼에 거절해버린 역대급 쿨한 여배우의 놀라운 근황

판사 남편이 시부모님 모시고 살자고 하자 단칼에 거절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이 얘기를 전해 들은 시누이가 “그럼 둘이 재밌게 살아”라고 쿨한 마무리를 했다고 하는데요. 최근 놀라운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배우 최초 법조인 결혼

20년 전 여배우 최초로 법조인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윤유선. 그의 과거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1969년생인 윤유선은 어려서부터 미모가 남달랐습니다. 여섯 살인 1975년 영화 ‘너 또한 별이 되어’로 데뷔하는데요. 대학 다니던 이모가 엄마에게 바람을 넣어 아역배우 오디션을 보게 했다고 합니다.

1981년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오른쪽은 故 조경환)으로 얼굴을 제대로 알렸습니다.

강문희 황치훈과 함께 안방을 사로잡았는데요. 소녀시대 유리 닮은꼴? 이 아역 스타는 하이틴 스타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이후 1987년 ‘토지’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했는데요. 이후 선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현모양처가 잘 어울리는 배우로 자리 잡습니다.

1995년 드라마 ‘바람은 불어도’에선 정성모의 아내로, 2012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선 안내상과 찰떡 호흡을 이뤘습니다.

2017년 ‘구해줘’에선 서예지(오른쪽)의 엄마로 나와 열연했어요.

평소 웃기는 남자가 이상형이라더니…

2001년 현직 판사와 뜻밖의 사랑. 만난 지 100일도 안 돼 초고속 결혼을 했습니다.

윤유선은 남편의 첫인상이 자신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성호 판사는 윤유선을 만난 순간 그녀에게 푹 빠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판사직의 수많은 일을 처리하며 야근의 연속인 바쁜 나날들을 보냈음에도 퇴근 후 그녀를 만나러 한달음에 달려갔다고 할 정도로 말이죠.

심지어 어느 날엔 폭설로 인해 도로가 마비되어 차가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음에도 눈길을 뚫고 윤유선을 만나러 갔다고 합니다.

무려 백일 가까이 매일같이 찾아오는 이성호 판사의 다정함에 마음을 활짝 연 윤유선은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어 연애 100일 만에 초고속 결혼에 골인합니다.

그녀는 결혼이 너무 이르지 않았냐는 물음에 “100일 동안 매일 만나서 남들 1년 만나는 것만큼 만났다”고 대답했는데요.

판사남편, 인성이..

남편인 이성호 판사는 2018년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9년 6월 21일에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2000년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방송을 통해 만난 소년가장 삼남매를 찾는 사연이 공개되었는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물질적 후원보다 ‘엄마’를 찾고 싶다는 삼남매에게 감동해 방송 이후로도 주말마다 만났으며 결혼 후 두 아이를 낳고도 7년간 인연을 이어갔다는 훈훈한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부부 싸움 할 때도 끝까지 잘잘못을 가려야 직성이 풀리는 남편과 살지만, 그가 방송에서 보이는 웃음엔 행복이 가득합니다. 그 행복 영원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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