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건 몰랐네?!” 박진영 영재육성에 최종탈락한 소녀, 20년후 깜짝 놀랄 근황 전했다
SBS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99%의 도전‘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원더걸스 멤버 선예와 조권이 JYP의 연습생으로 발탁되기도 했었습니다. 그중 아쉽게도 최종 선발에서 떨어졌지만 최근 다시 화제가 된 소녀가 있습니다. 그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와 이사람이라고? 몰랐다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에서 아쉽게 탈락한 그녀의 이름은 바로 기상캐스터 ‘김가영’입니다. 다소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가 많이 연출되던 기상예보를 활기찬 느낌으로 바꾼 기상 캐스터로 유명한데요.
그녀는 숙명여대에서 무용을 전공한 학생이었습니다. 당시 우연한 기회에 대학의 리포터로 활동하게 되면서 방송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무용보다는 사람들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무용보단 TV체질이야~
당당히 OBS 경인 TV 기상 캐스터에 합격해 경험을 쌓다가 포항 MBC 뉴스 앵커가 됩니다. 당시에는 신입이었고 아나운서에 대한 이미지와 분위기가 딱딱했기 때문에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김가영은 현재 MBC에서 간판 기상 캐스터로 활약 중에 있습니다. 그녀는 입사 초기 “그냥 일하는 곳이 아니라 멋있게 일하는 곳이다”라고 말해준 선배님들의 조언에 따라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야구 경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취재하고자 경기장을 찾아 해설 위원과 관객, 선수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날씨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눈이 띄고 잊히지 않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가영 기상캐스터 전달하는 기상예보는 “날씨가 맑습니다“라는 짧은 말에도 그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등 다양한 멘트를 고민하여 촬영한다고 알렸습니다.
그녀가 인기가 가장 많은 이유
김가영 기상 캐스터가 큰 인기를 얻는 이유는 톡톡 튀는 매력 덕분인데요. ‘기상캐스터’의 이미지는 다소 딱딱한 편이었는데 이를 상쇄시킨 1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MBC 유튜브 채널인 ‘오늘비와?’를 통해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0년 1월 23일 해당 채널에서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 영상을 업로드 한 것인데요.
날씨 예보 도중에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담았는데, 춤 선부터 외모, 웃는 모습 등 매력적이라는 평이 줄을 이으며,
단 1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 수 무려 500만 회를 달성했습니다.(2020년 유튜브 최다 조회 수 3위 랭크) 당시 워낙 유명세를 치렀기에 대만 연예뉴스를 통해서도 나오는 수준이었습니다.
화제의 인물이 된 후, 2020년 7월 지코와 함께 일기예보를 하여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때 당시 지코의 신곡 ‘Summer Hate’에 맞춰 콜라보 댄스를 춘 것인데, 지코가 김가영 기상 캐스터의 인기에 편승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돌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방송가에 러브콜이 많아졌고 ‘호구의 연애’라는 프로그램에서 춤, 요가, 랩 등 다양한 끼를 보여주며 ‘끼상캐스터’라는 애청을 얻게 됩니다. 직업은 기상 캐스터이지만 사실상 연예인과 다를 바 없는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면 댄스머신?
김가영 기상 캐스터는 무용을 전공으로 해서인지 춤 선이 예쁠뿐더러 실력도 상당해 매번 이슈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과 유튜브 채널에서 보이는 커버 댄스와 공약 미션 댄스 등으로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유튜브 이랜드 뮤지엄의 고정 MC가 된 후, 조회 수 10만 공약을 걸었는데 순식간에 이를 달성, ‘캐리비안의 해적’ 조니뎁 분장을 하고 미션 댄스를 추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비 X 박진영의 ‘ ‘나로 바꾸자‘, 잇지의 ’워너비‘, ’달라달라‘, BTS ‘Dynamite’ 등 신곡 커버를 많이 하였습니다.
이제는 축구도 해볼래요
2022년 들어 연예인 축구단인 ‘FC 루머’에 입단했고 주 포지션은 공격수라고 합니다.
그 때문인지 2022년 하반기에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FC 원더우먼 팀 선수로서 고정출연하게 되었으며 팀 내에서 주 포지션도 공격수를 맡고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축구에 진심인 악바리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기상예보는 특성상 당일 시청하고 끝나지만 김가영 캐스터가 나오는 영상은 조회 수가 계속 늘어나는 특징이 있는데요.
날씨보다 기상 캐스터가 더 궁금하다는 농담이 생길 정도입니다. 기상예보에 즐거움을 더해주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 그녀가 향후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