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Entertainment

“진짜 정변의 정석이네” 어릴때 정우성 무릎에 앉아 떡볶이 먹던 아역배우의 깜놀할 현재 모습

흔히 출중한 아역배우가 역변을 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러나 어릴 때 귀여운 모습은 그대로 + 멋진 성인만의 매력을 가지고 정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어느덧 데뷔 13년 차인 배우 여진구도 마찬가지죠. 여진구는 아역 배우일 때부터 각종 아역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드러내다 성인이 되자마자 본격적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중입니다.

떡잎부터 달랐다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했습니다. 관객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하는 눈물 연기로 호평을 받았죠. 2008년에는 드라마 <일지매>, <타짜>에 출연했습니다.

<일지매>에서는 배우 김유정과 호흡을 맞추며 환상적인 케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역임에도 불구하고 성인 배우 못지않은 임팩트를 주기도 했는데요. <타짜>에서는 주인공 ‘고니’의 아역으로 나와 귀여우면서도 천진난만한 연기를 잘 소화했습니다.

두 편의 드라마로 자신의 역량을 선보인 여진구는 그해 SBS 연기대상 남자 아역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이밖에도 드라마 <자이언트>, <무사 백동수> 등에서도 주연 배우들의 아역 배우로 등장하며 남자 주인공들의 아역으로 단골 출연하게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역 배우라는 틀에 갇혀있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기 힘들었죠. 그런 여진구가 두각을 드러낸 것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서였습니다.

물론 이 드라마에서도 누군가의 아역으로 등장했지만, 비중이 대폭 늘어나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기기 충분했습니다. <해를 품은 달>에서 여진구는 주인공 이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주연이었던 김수현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여진구는 <해를 품은 달>을 통해 MBC 연기대상 남자 아역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그리고 2013년, 고등학생이 된 여진구는 마침내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주연으로서 도약합니다. 바로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주인공 ‘화이’를 맡은 것입니다.

김윤석, 조진웅, 김성균 등 대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주눅이 들 수도 있었지만 여진구는 그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입니다.

다소 잔혹한 액션신에 친족 살인을 소재로 한 영화다 보니 연기의 어려움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여진구는 청룡영화상을 포함한 여러 영화제의 신인남우상을 휩쓸며 배우로서 우뚝 서게 됩니다.

정변의 정석, 성인된 후 그의 매력은?

여진구는 2013년 드라마 <감자별 2013QR3>에서 조연인 홍혜성을 맡았습니다. 당시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최근에 역주행 하고 있는 드라마죠.

여진구는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25살의 성인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 호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감자별 2013QR3> 이후에는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통해 드라마 주인공으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조용하고 이성적이지만 젠틀한 매력이 있는 정재민 역을 맡으며 여심몰이에 성공했죠.

성인이 된 여진구는 연기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영화 <대립군>에서는 이정재와 합을 맞추며 전란을 피하며 점점 성장해가는 광해군을 연기했죠. 같은 해 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에서는 외계인에 얽힌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학생을 연기하기도 했는데요.

두 작품 모두 무르익은 여진구의 연기력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영화 <1987>에서는 박종철 열사로 특별출연하기도 했죠.

2019년에는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절대그이>, <호텔 델루나> 등, 무려 3편의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약합니다.

특히 <왕이 된 남자>에서는 광대 ‘하선’과 임금 ‘이헌’ 1인 2역을 연기해 퇴폐적이면서도 경쾌한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호텔 델루나>에서는 완벽주의자이지만 귀신을 무서워하는 호텔 지배인 구찬성을 맡았는데요. 상대역을 맡은 배우 아이유와 환상적인 케미로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성인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가는 여진구,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길 바라겠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