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 배우도 학폭을?” 끊이지 않는 학폭 논란속, 오히려 피해자로 힘들게 살아온 배우가 알려져 화제입니다.
학교 폭력이 나날이 잔인해지고 무서워지면서 “청소년 보호법이 필요한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는 학교에서 튀는 학생일 수밖에 없었던 연예인들도 매한가지인데요.
이 여배우도 학창시절 심한 왕따를 당해서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수를 꿈꾸던 어린소녀

유인나는 고등학교 시절 가수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안무가 쉽게 익혀지지 않고 어려움이 많아 배우로 꿈을 전향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을 좋아했고, 어렸을 때부터 TV에 나오는 연예인이 될 거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연기를 배우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스케줄 때문에 수업에 빠지는 시간이 많아지고 더불어 담임선생님의 배려가 이어지면서 친구들이 불만을 갖게 된 것인데요. 아무래도 공평하지 못하다는 시기와 질투심이 쌓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들의 괴롭힘


점심시간에 밖에 나갔다 오면 소리가 나거나 흔들리는 의자로 바뀌어 있는 것은 다반사였고, 책상 위에 반찬이 그대로 올라와 있던 적도 있었습니다.
유인나는 당시 학창 시절을 정말 힘든 시기였다고 밝혔으며, 이에 자신의 라디오를 통해 ‘왕따 고민’을 이야기하는 청취자가 있으면 누구보다 가슴 아프다 말하기도 했습니다.
유인나는 2007년 ‘나는 펫 시즌 1’에 잠시 얼굴을 비췄으나, 워낙 비중이 적어 이름을 알리지는 못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유인나’라는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09년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황정음의 친구로 나오면서입니다.
말괄량이 이미지의 황정음의 단짝 친구로 주변 캐릭터들을 재미있게 잘 꾸며주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드라마 ‘시크릿가든’, ‘최고의 사랑‘에 출연,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본인의 매력을 발산하여 주연으로도 손색없겠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국내보단 해외로?


인기는 비단 국내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2012년 ‘인현왕후의 남자’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거두면서 자연스럽게 중국으로 수출되게 되고, 이에 중화권의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중국 후난위성 TV에서 유인나를 직접 섭외, 리메이크작을 만들 정도였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중국의 보복 조치로 제작이 중단되었으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유인나는 ‘최고다 이순신’, ‘감자별’, ‘별에서 온 그대’, ‘마이 시크릿 호텔’, ‘풍선껌’, ‘도깨비’ 등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세대를 불문한 대중적 인지도를 쌓게 됩니다.
유인나는 매년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은 이렇게 다작하는 배우의 이미지 때문이 아닌 자신에게 잘 맞는 작품과 캐릭터를 잘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가수 000과 둘도 없는 인연 맺어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도 작품을 고르는 안목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작은 역시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인데요. 아이유의 둘째 언니 역할을 매력적으로 잘 소화하면서 실제 자매 같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드라마가 종영된 후에도 아이유와 친하게 지내면서 연예계의 유명한 친분관계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또한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이동욱과의 찰떡 연인 케미를 선보인 ‘써니’ 역할을 맡아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으며,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전지현의 절친이자 라이벌 역할 ‘유세미’를 완벽히 소화, 유인나 표 연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유인나는 드라마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본인의 재능을 뽐내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SBS ‘영웅호걸’에 출연, 미친듯한 예능감을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한밤의 TV 연예’, ‘리틀빅 히어로’, ‘겟잇뷰티’, ‘선다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친근감을 주었습니다.
연기뿐만 아니라, 이것도 잘하네


아름다운 음색의 목소리를 활용하여 목소리 더빙을 하거나 가수들의 곡 피처링하여 음악적인 재능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소통하여 라디오 대표 DJ로 활약 중에 있습니다.
그녀는 장르를 불문하고 연기, 노래, 예능 그 외에도 각종 재능기부를 통해 다방면에서 활약,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진정한 연예인이지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가 맑고 좋아 광고주에게도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만랩’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인나는 최근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출연, 강아름 역을 잘 소화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영화 ‘새해전야’를 통해 스크린으로 얼굴을 비췄습니다. 또한 최근까지 JTBC 드라마 ‘설강화’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왔습니다. 힘든 과거를 극복한 유인나 향후 어떤 러블리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