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이런일까지..” 지인에게 ‘속옷절도’까지 당했다고 고백한 여자연예인, 깜짝 놀랄 근황 전했다

데뷔때부터 훤칠한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여신으로 불린 여자연예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인에게 속옷도둑질까지 당했다고 하는 이 여자연예인, 누구인지 그 사건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손담비는 고등학생 때부터 또렷한 이목구비에 훤칠한 키까지 더해져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유명했음은 물론, 수많은 연예 기획사로부터 제안을 받을 만큼 주목을 받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막내딸로 귀여움을 많이 받았을 것 같지만 의외로 아버지가 엄하셨습니다.

당시에 연예인의 꿈을 꾸고 있었으나 아버지가 학생 본분을 다하는 것이 맞다고 하셔서 이를 거역할 수 없었고,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야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엄격함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꽤나 유명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중학생 때는 통금시간을 어겨 삭발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긴 머리를 선호하지만 중학교 시절은 삭발 사건으로 인하여 사진은 모두 짧은 머리의 모습만 있다고 합니다.

중간에 바뀐 그녀의 꿈

손담비는 가수보다는 배우에 꿈이 컸기 때문에 연기자가 되기 위해 준비했으며, 실제로 당시 유명한 기획사였던 DSP 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 신분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도 잠시 가수로의 꿈이 더 커지면서 가수로 전향하게 됩니다.

2007년 그녀는 미국에서 배운 화려한 크럼핑 댄스를 앞세워 싱글 데뷔곡 ‘Cry eye’로 데뷔합니다.

당시 데뷔 무대를 보고 ‘혜성처럼 등장한 여가수‘라는 말이 많았으며, ’대한민국의 비욘세‘, ’여자 비’ 등 당대 최고의 별명을 갖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애칭에도 불구하고 노래 자체가 인기를 끌지 못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지 못하였고, 이에 따라 방송에서도 많이 볼 수 없게 됐습니다.

2008년 4월에는 미니앨범 1집을 발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이며 주목을 끌었으나, 이 역시 한낱 이슈일 뿐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하면서 가수로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마침내 맞이한 전성기

가수로서는 2년 정도 무명시절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것은 바로 2집 미니앨범 ‘미쳤어’부터입니다. 2집 타이틀곡 ‘미쳤어’는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각종 차트 1위는 물론,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까지 오르며 단숨에 엄청난 주목을 끌게 됩니다.

특히 의자를 돌려놓고 앉아서 추는 ‘미쳤어’의 안무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연예인을 비롯해 수많은 일반인들이 이를 패러디하는 열풍이 일게 됩니다.

실제로 배우 허이재부터 신봉선, 노홍철, 김효진, 현영, 오지은, 유인영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미쳤어 댄스’를 보여줬습니다.

당시 손담비는 TV만 틀면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이때 단기간 몸값만 무려 3배 이상 뜨는 대표 여가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8년에는 ‘아이비’가 솔로 여가수를 대표하고 있었는데 손담비가 뜨자마자 아이비에 대한 기사가 거의 없을 만큼 엄청난 인기였었습니다.

2009년 정규앨범에 수록된 ‘토요일 밤에’ 역시 티저를 공개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면서 톱스타 반열에 오르는 여가수가 됩니다.

하지만 노래의 인기와는 반대로 1980년대 김완선을 너무 따라 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비판적인 의견을 받기도 했습니다.

손담비의 인기는 솔로 여가수의 대명사라 불릴 정도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2010년부터 낸 곡들은 과도한 기계음과 딜리버리가 정확하지 않은 발음 때문에 악평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뮤직비디오는 세련됐으나 기계가 부르는 거 같다는 네티즌의 평이 줄을 이었습니다.

또한 당시 ‘MR 제거’의 유행으로 손담비의 가창력까지 드러나면서 입만 뻥긋하는 가수가 아니냐는 비난 세례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나아진 보컬력을 보여주면서 가창력에 대한 의혹은 줄어들었고 재평가가 필요한 인물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노래 자체가 연이어 인기를 끌지 못했고, 이런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대중들로부터 외면당하게 됩니다.

가수로서의 화제성이 떨어짐과 동시에 소속사였던 플레디스와의 계약까지 만료되면서 사실상 가수 활동은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이는 2015년 배우들이 대거 모여있는 ‘키이스트’로 이적하게 되면서 더더욱 확신을 갖게 되는데요.

인생의 터닝포인트

2017년 한 인터뷰에서 가수 활동을 아예 접은 것도, 은퇴한 것도 아니라는 말을 하면서 길을 열어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나이를 고려했을 때, 쉽사리 예전의 명성을 찾기가 어려운 만큼 앨범을 낼 수도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지는 못했습니다.

가수로 활동을 하면서도 많은 드라마에 출연을 하면서 연기력을 쌓았습니다. 사실상 배우로서 전향을 하고 첫 작품인 SBS ‘미세스 캅2’, KBS2 ‘기적의 시간 로스타임’ 등에서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9년 KBS ‘동백꽃 필 무렵’에서 정이 많지만 겉으로는 속물처럼 보이는 최향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배우로서 인정을 받았으며 209 KBS 연기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어냈습니다.

어떻게 네가..속옷 절도 사건

손담비가 겪은 황당한 사연은 과거 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기자가 손담비가 매니저로부터 당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다시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달 11일 손담비는 JTBC ‘아는 형님들’에서 이 사건을 직접 고백하면서 “당시 내가 ‘미쳤어’로 바쁘게 활동 중이었다. 그래서 집 현관 비밀번호까지 매니저에게 알려 줬는데 활동을 마치고 집에 왔더니 모든 물건이 사라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그 물건들을 전 매니저가 다 가져가서 판 것이다.

더 수치스러운 것은 옷장에 있던 속옷까지 다 가져갔다.”면서 “당시 우리 회사도 털렸는데 회사 사무용품까지 절도했다. 그만큼 돈이 절실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애프터스쿨 전 멤버 유소영은 “애프터스쿨 때 손담비 언니와 같은 기획사로서 옆에서 지켜본 결과 그 매니저는 열심히 하시던 분이었다. 그런데 회사에 있는 물건 중 돈 될 만한 것들은 다 가져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외부에 알려질까 봐 쉬쉬하고 있었다. 그렇게 보이지 않던 사람이 그런 일을 저질러서 뒤통수 맞은 느낌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한 기자는 “그 매니저가 도박 빚이 많았다고 한다. 손담비 측에 의하면 나중에 매니저를 잡긴 했지만 이미 물건은 팔고 없었다고 하더라.”라고 씁쓸한 결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근황은?

그렇게 활발한 행동을 해오던 손담비는 지난해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감독 이규혁과 결혼했습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7일 손담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건강검진 완료. 역대급 몸무게 갱신. 진짜 살 뺀다”라는 글과 함께 전복죽 식사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전복죽과 정갈한 반찬들이 가지런히 놓인 한상차림이 담겨있었습니다. 이는 손담비가 건강검진 후 먹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젠 사랑을 찾아 알콩달콩사는 손담비,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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