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떼러 서울 올라왔다가 길거리 캐스팅 당한 부산의 옷 가게 사장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스타가 된 이 배우, 누군지 알아보겠습니다.
말로 표현 못할정도로 힘든 시절

옷가게 주인의 정체는 배우 박해진입니다.
본인이 기억하는 집안의 첫 시작은 초라한 단칸방이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별거하여 성인 시절 전까지 보호자가 3번 달라졌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이상하다 생각해 친구들에게 “너 엄마 아빠랑 같이 살아?”라고 물어 봤다고 합니다. 현재는 누나의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알레르기에 민감해서 기관지 건강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술과 담배를 입에 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콘셉트 사진은 잘 찍는 듯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별거로 인해 떠돌이 생활을 했던 박해진은 아버지, 외할머니, 친할머니 등 보호자가 바뀌며 자랐습니다.
일찍 사회로 뛰어든 이유


그 덕에 일찍이 사회 생활에 뛰어든 박해진은 고향인 부산에서 옷 가게를 운영하다가 연예계에 접어들게 됩니다.
부산에서 옷 가게를 운영했던 박해진은 서울로 옷을 구매하러 올라왔다가 길거리 캐스팅이 되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박해진은 운에만 기대지 않고 배우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박해진은 피나는 노력과 연기 공부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 진학해 진지하게 연기를 배웠습니다.


이어 2006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박해진의 데뷔작인 ‘소문난 칠공주’는 높은 시청률과 함께 크게 인기를 끌었으며, ‘연하남’ 역으로 출연했던 박해진의 인지도도 더불어 올라갔습니다.
2011년, 첸더더의 결혼 이야기를 시작으로 중국에 진출하여 한류스타에 등극했습니다. 2014년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출연해서 연쇄살인범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을 잘 소화했습니다.
얼굴을 알린 박해진은 이후 드라마 ‘에덴의 동쪽’,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치즈인더트랩’, ‘꼰대인턴’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갔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 결혼생각도 남다르다

본인 연애스타일을 밝혔는데, 이온음료라고 합니다. 적당한 시점에서 적당히 얘기하는 편으로, 구속받거나 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편안한 연애를 선호하며 츤데레처럼 행동하게 된다고 합니다. 단점은 챙기거나 애교를 부리지 못하며 툭툭 던지는 스타일이다. 본인이 평가한 자신의 남자 친구로서의 점수는 80점.
공백기 때부터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하며, 전 여자 친구에게 존칭을 썼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연애나 결혼보다 일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형은 가정적인 여성으로, 배우의 특성상 불규칙한 생활이 이어져 자신이 오랜 시간 집을 비우더라도 가정을 이끌 수 있는 여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연애할 때는 부산 사나이 특유의 무뚝뚝한 기질이 나오며, 대시 성공률은 100%입니다. 적극적으로 대시하지 못하는 대신 끈기가 강해 상대방의 주위를 계속 맴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은 40세 전에 하고 싶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자녀 계획은 신혼 생활을 충분히 즐긴 후에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누나의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관계로 조카들을 돌보며 육아 체험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신 근황


어느샌가 훌륭한 연기력을 뽐내며 톱스타로 인정받기 시작한 박해진이 새 드라마로 돌아옵니다.
오는 8월 10일 첫 방송 되는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박해진이 출연합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입니다.
박해진은 극 중 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장 김무찬 역을 맡아 거칠고 저돌적인 경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지난 4일에는 드라마 첫 방을 앞둔 제작진이 박해진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모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해진은 경찰 옷을 입은 채 강렬한 액션을 선보여 김무찬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