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면 끝이야!” 경단녀 될까봐 출산후 칼같이 방송복귀한 레전드 여자연예인 6명

아니 절대 안돼 쉬면 끝이야! 요즘 육아휴직, 경단녀등 말이 정말 많이 나오죠.

여자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로 결혼과 출산, 육아가 그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시기입니다. 실제로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출산과 육아로 공백기를 가지다가 대중들에게 잊히거나 쉽게 복귀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대중들의 사랑과 언론의 관심을 통해 일을 이어나가는 연예인들의 경우 공백기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출산후 초고속 복귀로 더 유명해진 연예인 6명을 만나보겠습니다.

출산 2주후부터 몸매관리

가수 장윤정은 둘째 출산 후 석 달 만에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복귀 무대는 다름 아닌 남편 도경완과 함께 진행을 맡은 KBS ‘노래가 좋다’로, 2018년 11월 둘째 딸을 출산한 3달만에 복귀했습니다.

당시 장윤정은 출산 전보다 더 날씬해진 몸매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장윤정은 둘째 출산 이후 1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기도 했지요.

빠른 복귀를 위해 장윤정은 출산 2주 후부터 운동을 시작했고 모유수유를 위해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사용할 없던 상황이라 칼로리가 낮으면서 영양이 풍부한 귀리를 주로 섭취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장윤정은 자신의 다이어트 성공 소식이 큰 이슈가 되자 “엄마들이 연예인은 애 낳고 어떻게 저렇게 뺐냐며 속상해한다. 사실 육아에 집중하는 동안은 다이어트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여보는 일해 애는 내가볼게

개그우먼 안소미는 2018년 9월 21일 딸 로아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다가 100일도 채 되지 않아 방송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안소미의 빠른 복귀는 남편의 남다른 외조 덕분에 가능했는데요. 안소미는 11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월부터는 우리 로아 아빠가 육아를 전적으로 맡겠다고 하네요. 활동적인 날 배려해주는 착한 남편. 집에만 있는 내게 한편으론 자기가 미안하다며. 오래 다니던 직장을 갑자기 그만둔다는 게. 정말 쉬운 결정은 아닐 텐데. ‘아니야! 내가 로아 잘 볼 수 있어! 육아는 그래도 엄마가 해야지 아냐 여보!’하고 12월 행사 다잡음”이라며 복귀를 알렸습니다.

실제로 안소미는 이후 12월 2018 슈퍼디셈버페스디벌에서 디제잉을 맡으며 행사로 복귀했는데요. 출산 100일이 채 되지 않은 육아맘의 복귀 무대가 풀사이드 파티의 디제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안소미의 파격적이면서도 당찬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습니다.

축복받은 체질

모델 출신의 방송인 이현이 역시 출산 단 70일 만에 예능 프로로 복귀했습니다. 이현이는 지난 4월 5일 둘째 아들을 출산했고 이현이의 남편인 홍성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빠빠TV’를 통해 이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출산 직후에도 붓기 없는 미모를 자랑하던 이현이는 출산한지 두 달여만인 6월에 KBS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출산 전과 다름없이 건강한 몸매와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여 주목받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는 “출산한 지 70일 됐다. 임신하고 18kg이 쪘는데 키가 크다 보니 티가 안 난다”라며 “사실 인터뷰 때 몸매 관리 비결을 물으면 대답을 못해서 죄송할 때가 많았다.

운동을 안 하는데 거짓말로 뭐 한다고 할 수는 없다”라고 살이 안 찌는 체질임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현이는 첫째 출산 이후에도 단 4개월 만에 출산 전과 같은 몸매로 방송에 복귀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지요.

임신중 등산까지..레전드

출산 후 몸이 더 좋아졌다는 배우 이시영은 지난 2018년 1월 7일 첫 아들을 출산하고 약 50일 만에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복귀작인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 여행을 하며 장시간 걷기도 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어려움이 없었다는 이시영은 “아이를 낳고 일주일 만에 몸이 괜찮아지더라.

산후조리도 그런 것도 안 했다. 특별한 몸 관리는 없고 평소 하던 운동을 계속했다”면서 “출산 100일째 되는 날 마라톤이 있어서 출산 50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이시영은 출산 6개월 만인 7월 MBC ‘사생결단 로맨스’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어갔는데요. 이시영의 빠른 복귀 비결은 임신 중에도 게을리하지 않은 운동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시영은 임신 중에도 웨이트와 등산을 이어갔고 특히 임신 6개월에는 하프마라톤 완주를 해냈다는 소식을 전해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전문가들 역시 임산부에게 걷기와 요가 등 가벼운 운동을 1주일에 2~3회 하는 것을 권한다고 하네요.

출산 사흘만에 TV출연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는 출산 사흘 만에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KBS 연예가중계 인터뷰를 통해 출산 직후 모습을 공개하며 “행복하게 사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라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지혜는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오후의 발견’을 통해 정식 복귀했는데요. 12월 17일 출산한 이후 단 5주 만인 1월 21일 DJ석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아기 낳은 몸매 맞느냐는 칭찬에 “연예인들이 출산 후 복귀할 때 살 다 뺐다고 하는데 아니다. 아직 4kg 남았다. 특히 복부가 문제다. 복부는 임신 5개월 차다”라며 “솔직히 비결은 관리다. 관리받는데 이 정도는 돼야 한다”라고 솔직한 고백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초고속 한달만에 복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 역시 한 달여 만에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2017년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2019년 9월 20일 첫 딸을 출산한 김소영은 10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리브TV ‘프리한마켓10’의 복귀를 알렸는데요.

해당 게시물에서 김소영은 “넘 따뜻한 프리한마켓10팀, 선배님들 모두 보고 싶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받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김소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과 임신, 출산을 통해 여성들이 짊어져야 할 짐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을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임신했다는 소식에 쏟아지는 축하 인사에도 마냥 기쁠 수만은 없었던 심경을 토로하며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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