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힘들었구나” YG 양현석이 사준 짜장면 먹으며, 대성통곡하던 연습생의 10년후 충격적인 근황

눈물 젖은 빵에 이은 눈물 젖은 짜장면이 새롭게 회자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양현석이 사준 짜장면을 먹은 유일한 연습생,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요?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춤을 좋아하던 소녀와 짜장면

씨엘은 춤을 좋아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이후 원타임의 테디를 좋아하게 되면서 가수를 꿈꿨다고 전해집니다.

YG 연습생이 되고 싶던 그녀는 추운 겨울날 양현석을 만나기 위해 주차장에서 무작정 기다려 데모 테이프를 전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비교적 짧은 연습생 기간을 갖게 된 씨엘은 명절에도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그러던 중 1월 1일 홀로 새해를 맞던 씨엘은 양현석의 전화를 받고 눈물 젖은 짜장면을 먹은 기억이 있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씨엘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어린 시절 연구원 겸 문무교관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서 7년 거주했으며 프랑스에서 2년 거주했습니다.

아빠 나 자퇴할래

아버지 이기진 교수는 방송에서 씨엘이 고등학교 2학년 때 갑작스럽게 자퇴 선언을 했는데, “왜?”라며 이유를 묻지 않고 선뜻 허락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이유를 묻자 “본인이 결정을 얼마나 오래 했겠냐. 그래서 너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며 “‘왜’라고 하면 서로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도 많이 나오기도 하니까 그런 걸 꼭 할 필요는 없지 않냐. 그 후에 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고등학교 졸업을 검정고시 통해서 했다”고 답했습니다.

자퇴에 대해 씨엘은 학업과 연습생 생활을 병행하면서 한쪽에 더 시간을 집중하고 싶었다고 하며, 아버지에게 선뜻 자퇴 의사를 얘기할 수 있었던 것은 “무조건 안 된다고 하지 않을 것을 알았고, 한 번도 ‘안 돼’라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 거 같아서”라고 말해 평소 부녀 사이에 강한 믿음이 있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신동에서 스타로

그렇게 씨엘은 2009년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4인조 그룹 2NE1으로 정식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씨엘은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그룹 빅뱅과 함께 ‘Lollipop’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던 2NE1은 8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2017년 ‘안녕’을 발매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해체와 동시에 소속사를 떠났던 씨엘은 국내외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해체 이후 직접 팀을 꾸려 첫 정규앨범을 발매해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유명 그룹 2NE1 출신 가수 CL(씨엘)이 해체 이후 외국 공연에서 함께 무대를 꾸린 멤버들과의 일화를 공개해서 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최신근황

지난 26일 씨엘은 ‘피식대학Psick Univ‘에 출연해서 지난해 코첼라 무대 뒷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씨엘은 지난해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7년 만에 2NE1 멤버들과 무대를 꾸몄습니다. 그녀는 솔로로 초대받았지만 박봄, 공민지, 산다라박을 초대해 완전체로 ‘내가 제일 잘 나가’ 깜짝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날 씨엘은 공연이 끝난 뒤 “숙소에 다 같이 돌아오고 나서 2NE1 곡들을 전부 틀어놓고 다 같이 춤추고 노래했다”라며 해체 이후의 근황을 전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한편 씨엘은 과거 미국 진출 과정에서 팬이라고 여러 번 언급했던 마돈나를 비롯한 여러 해외 유명 인사들과 함께한 근황들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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