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앞서 먼저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상을 들어볼 수 있었던 전설의 프로그램이 있었죠. 바로 미녀들의 수다입니다.
세계 각국의 미녀들이 나와서 한국에서의 생활상과 자국과의 문화를 비교하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16살 연상 한국남편

여기에 일본 대표로 출연한 ‘아키바 리에’, 그녀는 2017년, 16살 연상의 러브홀릭 출신 뮤지션 이재학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죠 이 때 첫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던 그녀. 현재는 슬하에 두명의 딸아이를 두고 요가 강사로의 활동과 방송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종영한 ‘물건너온 아빠들’을 통해 두 아이와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첫째와 둘째의 엄마 쟁탈전 사이에서 능숙하게 아이들을 다루는 모습에 다른 다둥이 맘들의 감탄을 샀습니다.
아이들 공개

특히 큰 딸 예주는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인 아빠를 닮아서인지 작곡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엄마의 관심이 고픈 나이임에도 더 어린 동생을 이해하고, 동생에게 엄마를 양보하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여 장윤정을 비롯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임신 중에는 임신 초기부터 만삭까지 시기에 맞춘 요가 비법을 담은 임산부 요가 다이어리를 공개하기도 한 그녀. 하지만 예능 이외의 드라마, 영화 출연은 2016년 ‘덕혜옹주’로 한동안 보여주지 않다가 최근 공개됐습니다.
최신근황

모델 겸 배우 아키바 리에가 남편 이재학과 사는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습니다. 6월 11일 방송된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에는 아키바 리에가 출연했습니다.
아키바 리에 집은 탁 트인 거실을 자랑했습니다. 넓은 거실 속 울타리는 누가 봐도 어린이가 살고 있다는 것을 예상케 했습니다.
장난감 천국인 거실과 깔끔한 침실, 이재학이 받은 트로피와 취향 CD가 가득한 아키바 리에 집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김경화는 “정말 예쁜 집이다. 아기 용품만 없으면 되게 예뻤을 집인데”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아키바 리에는 둘째 딸 분유 먹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첫째 딸의 밥을 차려줬다. 아키바 리에 첫째 딸 예나는 엄마 옆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아키바 리에는 “무슨 노래냐. 직접 만든 노래냐”고 물었고 예나는 “내가 만든 노래다”고 대답했습니다. 아키바 리에는 “작곡가 아빠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딸도 작곡가가 되고 싶다더라. 이재학이 ‘예나가 멜로디 불러주면 아빠가 노래 완성할게’라고 했더니 자꾸 노래를 만든다”며 웃었습니다.
예나는 밥을 먹다 “아빠 노래 틀어달라”고 부탁했고 아키바 리에는 영화 ‘국가대표’ OST로 유명한 러브홀릭스 ‘Butterfly’를 틀었습니다. 아키바 리에는 “이재학이 러브홀릭스 베이스로 활동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속 ‘마리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화분’ 등을 작곡 및 편곡했다”고 설명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김희철은 “집 크기 못 봤냐”고 아키바 리에를 놀렸습니다. 이어 ‘Butterfly’를 부르는 예나에 “예나가 방송에 아빠 노래가 나가면 저작권 들어온다는 걸 아는 것 같다”고 농담했습니다.
예나는 밥을 다 먹은 뒤 엄마와 휴지심으로 창의력 놀이를 진행했습니다. 예나는 자연스러운 2개 국어(한국어+일본어)로 감탄을 불렀습니다.
아키바 리에는 자신의 육아 동지, 육아 동지의 딸 아연이와 ‘그대로 멈춰라’ 놀이를 했습니다. 예나는 자신보다 한글을 잘 아는 언니 아연이에게 계속 지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키바 리에는 일본과 다른 한국 육아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아키바 리에는 “한국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을 다 배워야 한다더라. 일본은 다르다. 난 우리 아이가 햇빛 아래에서 뛰어노는 시기라 생각한다. 창의력을 키워주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