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슴에 품고있는 이름, 바로 어머니, 가족입니다.
무려 10년간 무명시절을 겪으며, 아픈 누나의 아이까지 간호하고, 어머니를 그리워하던 미스터트롯 참가자가 놀라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눈물난다는 근황, 한번 알아볼까요?
2010년 데뷔한 가수

이도진은 2010년 데뷔한 가수입니다. 스타토리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록밴드 멤버였습니다. 레드애플이라는 그룹명으로 활동했으나 2015년 그룹명을 변경했습니다.
이름의 레드는 Red가 아닌 Led이다. 전설적인 그룹 레드 제플린을 동경한다는 의미에서 인용했다고 하는데요. 또 아이돌의 신선함을 의미하는 사과(Apple)를 결합한 팀명입니다. LED처럼 빛난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2010년에 데뷔해서 오랜 시간 무명 가수로 살다 보니까 사실 저에게도 ‘언젠가는 꼭 좋은 날이 오겠지’라는 생각이 마음 한쪽에 있었다. 22살에 데뷔했는데 10년 동안 지하 연습실에 오래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레드애플은 2016년 3월 공식 해체했고, 이도진은 2019년 트로트가수로 전향했습니다.
가슴아픈 과거

이도진은 과거 방송에서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다고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이날 이도진이 선보인 곡은 나훈아의 ‘어매’였습니다. 어매는 어머니의 은혜를 기리는 서정적인 가사의 정통 트로트 곡입니다.
지난 ‘미스터트롯 1’에서 아이돌부다운 밝고 세련된 이도진의 모습을 기억했던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편견을 제대로 깬 선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도진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였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하트는 빠르게 올라갔다. 결국 올하트를 달성했습니다.
노래를 마친 이도진에게 김연자는 “역시 잘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희재는 목소리에 한이 담겨있고, 진심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인다고 극찬했습니다.
애틋한 가족사랑

큰 누나가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아 힘든 시기에 2년 넘도록 매일 조카의 간호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이 시기 도진은 마침 일도 없는 시기라 괜찮다 부담갖지 말라 했으나 나중에 누나가 들은 바로는 저 때 도진은 앨범을 낼 준비와 더불어 일이 들어오고있던 시기였으나 조카의 간호를 위해 모두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미안해 하는 누나에게 이혼 후 어머니의 역할을 해주며 자신을 키워준 누나들에 대한 보은이자 가족이라면 누구라도 했을 행동이라며 당연한 듯 이야기 하며 조카를 비롯한 가족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습니다.
김원희와 친분이 있었는데 조카가 아플 때 김원희가 좋은 의사를 소개시켜주어 이도진 가족의 은인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반대로 김원희는 도진과 처음 만났을 때 부터 늘 조카 얘기와 조카 걱정을 하는 모습에 가족 사랑이 깊고 기특한 동생이라는 인상을 받아 예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30년만에..

보이그룹 출신 ‘미스터트롯 2’ 참가자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바로 트로트가수 이도진입니다.
그는 시즌1 출연 후 30년 만에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2-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에서는 가수 이도진이 현역부A로 등장에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지난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 1’ 이후 30년 만에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고, 그리움이 많았으나 그만큼 효도하고 싶다며 마음을 담아 선곡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