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여기서 1위를 한 사람들이 모두 잘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완전 신인들보단 기회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무려 2700: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한 연예인의 깜놀할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디션의 천재

김범은 현재 자신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가 개최한 공개 오디션에서 발탁돼 최초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김범은 3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현 소속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이어 KBS에서 방송한 신인발굴 프로그램인 ‘서바이벌 스타 오디션’에 2700대 1의 경쟁률을 돌파하고 최종 본선 10명에 선정됐다. 당시 김범은 10명중 최연소 출연자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A4용지 2장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으로 데뷔한 김범은 이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김범 역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당시 공식 홈페이지에는 ‘순재 친구 손주’, ‘사고 잘 치는 엉뚱한 캐릭터’로 이름도 없는 조연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김범은 스스로 캐릭터를 연구하고 그 결과물을 A4용지 2장을 채워 감독과 작가에게 보여주며 ‘김범’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하숙범’이라는 별명까지 얻어냈습니다.
이후 ‘꽃보다 남자’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범은 여성 시청자 대상 인기투표에서 구준표를 제치고 1위를 했을 만큼 많은 인기를 누리며 ‘이정 선배’, ‘F4 중 F1’, ‘만찢남’이라고 불렸습니다.
심각하네?!

김범은 후에도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으나 죄다 흥행에 실패하며 ‘작품 보는 눈이 없는 배우’라는 낙인이 찍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2020년 소집해제 후 군백기 복귀작으로 tvN ‘구미호뎐’에서 이연의 배다른 동생이자,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반인반요 구미호인 이랑을 연기해 오랜만에 작품과 연기 모두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음 해에는 JTBC ‘로스쿨’에서 사시 2차, 경찰대 출신의 로스쿨 1학년 원탑인 주연 한준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좋은 평을 받으며 여심에 불을 지폈고, 레지던트 고승탁으로 출연한 tvN ‘고스트 닥터’는 최고 시청률 7.953%를 기록하며 복귀작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습니다.
극한의 00


김범은 다재다능함으로 알려져있는데요. 특히 운동신경이 뛰어납니다. 어렸을 때 검도, 태권도, 스키,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배웠는데, 선수를 시켜도 될 정도로 소질이 있었다고.
특히 축구를 좋아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부에 들어 공격수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3학년 때 축구 시합에서 11:1으로 진 후 미련 없이 축구를 접었다고 합니다.
태권도의 경우 공인 3단을 보유 중입니다. 또한, 중국 활동 당시 실제 이소룡 제자에게 절권도를 배웠습니다.
하이킥 식구들과 함께 출연한 예능에서 역대 최저 반 등수가 8등이라고 언급한 것을 보아 공부 또한 잘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꽃보다 남자에서 맡은 소이정 캐릭터가 다재다능한 탓에 도예, 색소폰, 승마, 사격, 골프, 테니스 등 여러가지를 배웠다고 합니다.
드림의 이장석 캐릭터를 위해 킥복싱을 배운적이 있는데, 당시 지도를 한 우리나라 최고 킥복서 임치빈, 코치 임세일의 칭찬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파워는 강하지 않지만, 순발력과 같은 운동신경이 엄청났다고. 여담으로 임치빈이란 인물이 빈말 안하기로 유명한 것을 감안하면 정말 잘했던 듯.
다섯, 여섯 살 때부터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피아노를 배웠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피아노를 치는 것이 좋아서 쳤다고. 이후 미세스 캅 2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직접 소화하기도 했으며, 구미호뎐 메이킹과 구미호뎐1938에서 피아노 치는 장면이 짧게 나옵니다.
최신근황


한편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범이 한결같은 동안 외모를 공개했습니다.
17일 김범이 비니를 쓰고 체크무늬 셔츠를 걸친 셀카를 공개하자 팬들은 “어머나 심쿵”,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내 최애캐 빨리 돌아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