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의지의 한국인 맞다” 슈퍼스타K 나갔다가 3년 연속 탈락한 경상도 소녀의 깜놀할 현재모습
정말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장안의 화제였던 슈퍼스타K, 여기서 무려 3연속 탈락이라는 아픔을 맛본 소녀가 있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도전했던 그녀,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요?
3연속 탈락한 소녀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은 2014년 슈퍼스타K6에 참가하면서 얼굴을 알렸습니다.


전라, 경상 지역에 4인조 혼성밴드로 참여했고 보컬 안지영의 독특한 음색과 팀원의 조화로운 화음을 선보였습니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예선을 가뿐히 통과하며 슈퍼위크로 진출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는 쟁쟁한 노래 실력을 보여주다가 생방송 진출권을 갖게 되는 결승전에서 탈락하게 된다. 이전 슈퍼스타K 시즌 4와 5에도 연이어 지원했지만 예선 탈락으로 통편집 당해 방송에 얼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3번 다 떨어진 볼빨간 사춘기는 틈틈이 버스킹 공연을 하면서 관객들과 소통했고 탈락한 지 3개월 만에 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1년 반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작사, 작곡 트레이닝까지 받아 방송에 출연했을 때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줍니다.
재정비후

2인조로 재정비 후 데뷔했고 데뷔 초에는 별 반응이 없었으나 ‘우주를 줄게’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음원차트 1위를 장악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어 ‘여행’, ‘나만 봄’, ‘나의 사춘기에게’, ‘좋다고 말해’, ‘썸 탈 거야’ 등 여러 곡이 히트를 치면서 역주행 신화 아이콘으로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흥행보증수표로 자리 매겼습니다.
멤버 우지윤이 나가면서 현재 안지영 솔로로 활동 중이다. 그는 본인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하면서 개성 있는 음색,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노래 55곡 중 무려 44곡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개인 역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여러 대학 축제, 콘서트 등 라이브 공연을 많이 하는 데 음원보다 현장에서 듣는 노래가 더 좋다는 말이 많습니다.
슈스케부터 트레이드 마크

슈스케 첫 출연 당시부터 데뷔 후 3년 동안은 항상 금발을 고집하고 있었습니다. 볼빨간사춘기의 노래 심술의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 노란 머리가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되어버린 듯 합니다.
좋다고 말해 활동을 시작하며 처피뱅 스타일로 머리를 바꾸었습니다. ‘남이 될 수 있을까’ 뮤비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긴 머리를 선보였는데 외모에 대한 극찬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18년 5월에 타이틀곡 ‘여행’으로 활동할 땐 잠시 금발을 접고 흑발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다음해 2019년 봄에 사춘기집/꽃기운 앨범을 발매할 때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금발로 다시 염색 하고 한 번 더 리즈 미모를 갱신했다가 5달 후 9월에 two five 앨범 컴백 땐 헤어 컬러를 민트색으로 염색하여 엄청난 파격 변신을 하였습니다. 2020년 4월에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다시 금발 계열의 색으로 염색하였습니다.
근황



안지영은 특이한 음색과 더불어 발음 또한 특이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지난 12일 우주선 스튜디오의 존예부럽다 시즌2에서 풍자가 안지영의 발음 논란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그는 “아 너무 싫어요”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풍자 또한 정직하게 부른 것보다 특유의 발음대로 부른 노래가 맛을 살린다며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인터뷰하러 밖에 나가면서 만난 한 시민은 발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매력 포인트다”라고 말해 감동을 주었습니다.
한편 안지영은 지난 5일 싱글 앨범 ‘여름날’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