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4명이에요” 천하의 김혜수가 ‘오빠’라고 부른다는 전설의 배우 4명의 정체

걸크러시, 원조 섹시스타등 많은 별명을 가진 김혜수, 그런 그녀가 오빠라고 부르는 배우가 딱 4명만 있다고 하는데요.

친분도 친분이지만, 각자 이유가 있다는데..무엇일까요?

데뷔 38주년

김혜수는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으며, 올해로 38주년이 되었습니다. 그는 비주얼, 연기력이 출중하고 예능감도 좋은 데다 팜므 파탈 캐릭터부터 진지하고 심각한 정극 연기, 무서운 악역, 능청스럽게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입니다.

3대 영화상 주연상 5회, 3사 연기대상 3회, 백상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2회 수상했습니다.

오빠 호칭은 단 4명

김혜수는 오랜 연예계 생활에서 남자 배우들 중 오빠라고 부르는 배우가 단 4명이 있습니다.

대부분 데뷔 초부터 같이 작품을 하며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로 그 외에는 선배님, 선생님, 자기야. 라고 호칭한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 오빠

김혜수는 송강호 YMCA야구단 출연 후 10년 만에 영화 관상에서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췄습니다. 김혜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당시 김혜수는 과거 슬럼프에 빠졌던 시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토로하며 “이건 아마 모든 배우들은 다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연기신에게 가도, 송강호에게 가도, 누구에게 가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선균과 함께 영화 ‘미옥’ 촬영 중이었던 김혜수는 “새벽 3시쯤이었는데 옆방에서 이선균 씨가 막 소리치는 소리가 들리더라. 선균 씨가 왜 그렇고 있겠냐. 불안해서 연기 연습을 하고 대본을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럼 ‘아이씨, 나도 해야 하나?’라면서 다시 일어나게 되더라. 강호 오빠? 한잠도 못 자고 나온다”라고 귀띔해 톱배우도 피해 갈 수 없는 연기 고충을 가늠케 했습니다. 2011년 송강호가 소속된 호두 엔터테인먼트로 옮기며 한솥밥을 먹었습니다.

두 번째 오빠

배우 박중훈은 MBN 푸드 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家)’에서 영화 ‘깜보’로 스크린에 함께 데뷔한 김혜수와 ‘같은 주연, 다른 처지’(?)였던 캐스팅 비화를 솔직 고백했습니다.

김혜수는 당시 16세의 중학교 3학년생이었지만, ‘깜보’ 감독이 백방으로 섭외에 나설 만큼 스타성이 엄청났습니다.

‘2018 청룡영화제’에서 박중훈은 감독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김혜수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저와 김혜수는 데뷔 동기다. 그게 무려 33년 전”이라며 “당시 김혜수 나이가 2살이었다. 업고 뛰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농담했습니다.

박중훈의 농담에 김혜수는 “아주 정확한 말씀이다”며 받아쳐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김혜수와 박중훈의 말처럼 두 사람은 지난 1986년 개봉한 영화 ‘깜보’를 통해 데뷔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세 번째 오빠

배우 정보석과는 드라마 《젊은 느티나무》, 《사모곡》, 《여자의 남자》, 영화 《쓰리》 등 많은 작품에서 상대역으로 만났습니다. 정보석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김혜수가 몸매관리 때문에 음식을 못 먹게 하는 엄마를 피해 이동할 때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조르곤 했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 정보석은 배우 김혜수와의 과거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정보석은 “(김혜수와는)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했었다”며 “많은 작품을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혜수는 나한테 아이”라며 “연속으로 같은 작품을 하게 됐는데 가슴이 아팠던 건 혜수가 먹는 걸 좋아하니까 엄마가 못 먹게 했다”고 일화를 전했습니다.

정보석은 “고3이었는데 먹을 걸 못 먹으니까 안쓰러워서 밥 먹으러 몰래 데리고 다녔다”며 “김혜수 엄마에게 원망도 많이 들었다. 저한테는 막내 여동생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네 번째 오빠

김혜수와 한석규는 1995년 개봉한 영화 ‘닥터봉’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김혜수와 한석규는 2010년 개봉한 영화 ‘이층의 악당’에서 재회했습니다. 한석규는 그해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혜수와 15년 뒤 연기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이층의 악당’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 칭찬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한석규는 “혜수가 여 준인공에 캐스팅됐다는 얘기에 ‘옳다구나’하고 캐스팅에 응했다. 그녀가 나오는 영화를 다 봤고 꼭 한번 인연이 닿는 곳에서 공연하고 싶었다”며 “내가 웨이터 역으로 나온 단역 때부터, 조연, 주연을 거치며 혜수와 세 번 함께 했다. 혜수는 나의 배우로서 성장 과정을 본거다”라고 전했습니다.

김혜수 역시 “석규 오빠는 영화 배우를 떠나 관객으로서의 나에게 인생의 영화를 남겨 준 배우다. 개인적으로도 영화 배우로서도 매우 특별한 분”이라며 “나와 공연한 수많은 배우 중에 나에게 “우리 혜수”라고 불러주는 사람은 석규 오빠가 유일하다. 내 어머니나 부르는 호칭을 불러준다. 이럴 때 정말 마음이 짠하다. 배우로서 각별함을 넘어서 정말 특별하고 큰 분이다”라며 존경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김혜수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한석규의 첫사랑이자 옛 연인으로 등장했습니다. 비활동기라 관리가 소홀해 고민했지만 한석규와의 좋은 인연과, 좋은 작품으로 응원했던 드라마이기에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한편 김혜수는 차기작으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트리거’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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