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건좀?!
교통사고가 난 짝사랑녀에게 안부전화를 걸다 냅다 고백해버린 남자의 최후가 알려져 화제입니다.
약간은 놀라운 그의 행동, 최후는 어떨까요?
극혐하던 사이

김윤주는 예전 방송에서 “라디오 방송에서 권정열을 처음 만났다. 원래는 극혐 하는 사이였다”고 운을 뗐다. 권정열 역시 “저는 말을 공격적으로 하는 스타일이고, 김윤주 씨는 할 말 다 하는 스타일이라 서로 물고 뜯는 사이였다”고 밝힌 적 있습니다.
사이가 안 좋았던 둘은 함께 공연을 준비하며 달라지게 되었다. 김윤주는 예상과 다른 권정열의 “반전 매력에 끌렸다”고 고백했습니다.
각자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김윤주는 “방송에서 여자친구 자랑을 많이 하더라. 그건 멋있었다. 그런데 초반에 홍대 허세가 있었다. 음악을 들었을 때 ‘가사가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운이 좋아서 쉽게 된 케이스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후 공연을 함께하는 동안 시간 약속도 잘 지키고 성실한 권정열의 모습에 기존에 갖고 있던 이미지가 달라졌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교통사고가 기회

그러다 김윤주가 교통사고가 나자 걱정이 된 권정열이 전화를 해 안부를 묻게 되었고 이것을 시작으로 연락하게 됩니다. 일적으로만 얘기를 하다가 사적으로 처음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지게 됐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둘은 권정열이 만나서 고백하며 연인으로 이어졌습니다. 교제한 지 3개월 만에 공개 연애를 하게 되고 2014년 결혼에 성공합니다.
최신근황

해당 소식을 들은 김윤주의 팬들이 권정열의 굴욕 사진을 보내며 ‘이래도 괜찮아요?’라고 했지만 그녀는 해당 모습도 좋아 결혼을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결혼 이후 권정열은 “결혼하니까 놀다가 따로 집에 안 가는 점이다. 결혼 후 서로 함께하니까 좋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윤주 역시 결혼 기념을 맞이하여 커플 사진 등을 올리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주변의 부러움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