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젖은 김밥이네” 돈없어서 친구랑 김밥한줄로 버티며 아나운서 준비하던 경희대생의 현재모습
눈물젖은 김밥 들어보셨나요? 돈이 없어 김밥한줄을 친구와 나눠먹으며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했던 여대생이 있었습니다.
12년이 흐른 지금, 그녀는 어떻게됐을까요?
김밥으로 아나운서 준비
한편 배우로서 탄탄대로 나아가고 있는 김태리는 한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배우를 꿈꿨던 것은 아니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과거 김태리는 특성화고등학교의 디자인과로 진학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진로로 방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막연하게 아나운서를 꿈꾸고 친구와 함께 김밥 한 줄을 나눠 먹으며 입시를 준비했고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에 합격했습니다. 교내 연극 동아리를 통해 처음 연기를 접하게 된 김태리는 흥미를 느껴 계속 연극 활동을 하다가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작품
최근 김태리는 웹툰 원작 드라마 ‘정년이‘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지난 16일 소속사 매니지먼트mmm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리는 ‘정년이’의 출연을 제안 받았다.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정년이’는 서이레 작가가 스토리를 맡고 나몬 작가가 작화를 담당한 웹툰으로, 1956년을 배경으로 여성 국악인들이 주가 되었던 창극 극단 ‘여성국극’을 소재로 다룬 작품입니다.
근황
배우 김태리가 ‘파친코’ 이민진 작가와 만난 근황을 알려와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배우 김혜은은 2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태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 옆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원작자인 이민진 작가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작가는 김혜은의 외사촌 동생으로,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김태리와 김혜은은 지난 4월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펜싱 사제 간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변함없는 친분을 과시해 훈훈함을 안깁니다.
아나운서라는 꿈을 위해 언론사 보조 아르바이트까지 했다던 김태리는 현재 드라마 ‘악귀’, ‘정년이’ 외에도 영화 ‘외계+인 2부’ 등 여러 제작사로부터 러브콜 세례를 받는 대세 배우로 우뚝 섰습니다. 이러한 그가 앞으로 선보일 차기작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점차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