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강원에서 입상 후 바로 탤런트 데뷔했지만 긴 무명 생활 겪었다는 여배우가 있습니다.
무명시절이 다소 길었지만, 한번 뜨니까 무섭게 작품들을 찍으며 대중들에게 익숙해진 배우인데요.
미인대회시절 뽑힌 배우의 외모와 휴먼스토리를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미스 강원 시절의 앳된 김서형의 모습과 무명 생활을 극복한 그녀의 연예계 활동 과정은?!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배우 김서형이 과거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1992년 미스 강원 선발대회에 참가해 협찬사 상인 미스 삼성전자에 입상했습니다. 90년대 미스코리아다운 사자머리를 하고 등장한 김서형은 앳된 미모를 자랑했습니다.
미스 강원 대회에서 입상한 그녀는 1994년 동기 윤손하 등과 함께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진출했습니다. 바로 연기자의 꿈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았던 그녀는 오랜 무명 생활이 이어지며 현실의 벽에 부딪혔습니다.
김서형은 당시 무명 시절에 대해 “저는 아예 출연 기회가 없어서 무명의 설움을 겪지도 못했다. 데뷔만 일찍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기회는 찾아왔다. 2004년 방영된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의 세련되고 쿨한 전 아내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43%를 기록한 막장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는 전 국민이 아는 악녀 ‘신애리’ 역할을 맡으면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인상 깊은 악녀 연기를 보여준 김서형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기황후’ 등 다양한 작품에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도시적이고 차가운 이미지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18년 그녀는 운명적인 작품을 만났다. 바로 화제작 ‘SKY 캐슬’로, 김서형은 서울의대에 보내기 위해 어떤 짓이든 서슴지 않는 대입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와 말투로 여러 곳에서 김서형을 패러디하기도 했습니다.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SKY 캐슬’을 이끌어간 그녀는 이후에도 영화 ‘악녀’, 드라마 ‘마인’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김서형은 이번에 왓챠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한석규와 조우합니다. 그녀는 “한석규 선배가 선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언제 또 선배와 상대 배우로 연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선택했다”며 한석규와의 연기 호흡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석규와 김서형이 부부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극 중 한 끼가 소중해진 워킹맘 ‘다정’ 역할을 맡은 김서형은 출판사 대표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아들을 다독이는 엄마의 면모를 보이며, 상반된 매력을 모두 보여줄 예정입니다. 12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12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왓챠에서 공개됩니다.
👉 함께보면 흥미로운 뉴스 👈
📌 “이게 진짜라고? 대박이다” 중딩시절 폭주오토바이타고 독서실 다녔다는 귀공자 연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