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장난 아니네, 남자가 능력자다” 14살 연하 아내가 프로게이머 출신 외국인 남편을 유혹해버린 방법
14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화제가 됐던 외국인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예전부터 프로게이머로도 알려져 있었던 사람인데요. 누구일까요?
최근 설 특집 방송에 아내와 출연해 새로운 근황을 알렸다는데 축하 받을 근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미쓰와이프‘에는 12명의 스타 남편보다 더 스타 같은 아내들이 등장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 가운데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의 아내 양유진이 출연했습니다.
JTBC ‘비정상회담‘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방송인 기욤 패트리와 지난 4월 결혼에 골인한 14살 연하 양유진은 “제가 방송 출연을 고민하니까 남편이 ‘하든 말든 그건 네 마음인데 방송국 놈들 다 믿지는 마라’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이어 “처음 공개하는 건데 아기가 생겼다”라며 “임신 12주 차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축하를 받았고 둘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기욤 패트리와 첫 만남에 대해 “23세 때 처음 만났다. 연말 파티에서 만났다. 저는 제가 외모를 안 본다고 생각했는데 외모를 보더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2019년 4월쯤 사랑에 빠졌다. 서양인들은 섹시한 걸 더 좋아한다고 들었다. 제가 마침 요가를 좋아하니까 레깅스가 많았다. 일부러 남편 앞에서 레깅스를 입고 요리하고 그랬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습니다.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등장한 기욤 패트리는 “아기 심박수를 처음 들었을 때 아빠가 된다는 실감이 났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기욤 패트리는 프로게이머로서 1998년부터 활동해 스타크래프트 ‘초대 본좌’로 불릴 정도로 임요환 등 유명 선수들보다 앞선 스타였습니다.
2000년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소강상태가 되며 한국만이 주요 리그를 개최했기에 자연스럽게 한국에서 활동하던 그는 2004년까지 용병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습니다.
2014년 비정상회담 1회에서 한국인 친구에게 1억을 사기당해서 현재 빚을 갚고 있는 중이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한창 때에는 물건을 살 때 가격표를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풍요로웠는데, 프로게이머를 은퇴하고 사기까지 당하자 달걀 한 판으로 한 달을 버틸 정도로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 전체가 밉거나 하는 감정이 없다고 하며 1대 100 516회에서 1인으로 출연할 때 이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후 2015년 ‘비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에 오래 거주한 외국인으로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21년 8월 24일 다니엘 린데만, 아비셰크 굽타, 알베르토 몬디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근황을 밝혔습니다.
한국과 캐나다에 모두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2022년 4월 15일 한국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신혼집 위치는 잠실이라고 합니다.
이전처럼 거주는 한국에 하면서 여름에 잠깐 캐나다에 방문할 계획이라 한다. 수입에 대해서는 주식으로 큰 이득을 남겼고, 비트코인이 100만 원이던 시절 구입하여 큰 이득을 남겼으며, 현재는 배당금이 계속 들어오는 중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기욤 패트리는 투자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식과 비트코인으로 많은 이익을 내 ‘코인 부자‘로 불리며 현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