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잘생겨, 연기도 잘해..운동까지?” 고등학생때 부산 복싱랭킹 1위, 전국체전 금메달 딴것까지 밝혀져 화제된 남자연예인

우리나라 배우이자 최근 뜨고있는 라이징 스타! 안보현 88년 용띠인 그는 올해 34살로 부산이 “고향”입니다. 187cm의 우람한 키에 86키로 A형으로 부산체고를 거쳐, 대경대 모델과를 나왔습니다.

그는 실제로 복서로 활동까지 했었는데요. 그는 2016년 연예인들과 선수들이 참여하는 자선격투단체 ‘AFC(Angel’s Fighting Championship)’ 경기에 참여해 강력한 킥과 펀치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권투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중,고등학생때는 아마추어 복싱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체육중학교 복싱부에서 처음 스카우트를 받았을 땐 부모님 반대가 심했지만 운동을 접해보니 적성에도 맞고 입상도 해 자연스레 부산체육고등학교로 진학했고,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선수 생활을 했답니다. 부산광짐 대표선수로 전국대회 금메달을 딸 만큼 실력이 뛰어났지만 복싱이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미래의 선수 생활이 고민되었다고 합니다.

복싱을 하다 보면 손가락뼈가 잘 부러지고 부상도 많았고, 맞고 때리고 하는 운동이라 부모님이 늘 속상해하셨다고 합니다.

매우 힘들어서 운동을 만년하고 살 본인이 없어 무슨 일이 잘 맞을까 고뇌하는 과정에서 모델추천을 많이 받았지만 모델 보다는 배우를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영화 ‘챔피언’, ‘주먹이 운다’를 보게 됐는데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합니다. 배우들의 디테일이 정말 운동선수 못지 않게 연기하는 것을 보고 모두 복싱 선수들이 연기한 작품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나도 복싱선수인데 그런 역할을 하면 더 잘 할 수 있겠다,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모델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그냥 키가 크니까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매우 재미있고 또 다른 세상을 눈 뜨게 해줬다고 합니다.

모델학과 진학 직전 1박 2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는데, 잘생기고 예쁜 친구들이 다 모여서 ‘이 사람들이 내 친구라고?’ 싶은 마음에 신기했고 링 위에 올라 받는 집중과 패션쇼 무대 위에 서서 받는 주시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김우빈도 처음 만났고 당시부터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당시에 함께 모델 캠프에 참가했는데, 운동만 해서 옷도 츄리닝밖에 없었는데 김우빈의 옷을 빌려 입고 무대에 섰다고 합니다.

모델 생활을 이어오던 그는 오래 운동을 해 온 탓에 몸이 점점 커지면서 아쉽게도 모델을 5년 만에 그만두고 배우로서 전향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드라마 ‘골든크로스’에서 단역을 맡으며 다소 늦게 배우 활동을 시작한 안보현은 스타 작가 김은숙의 대표작 ‘태양의 후예’에서 알파팀 군인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습니다.

그러던 그는 운명을 바꿔놓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가의 후계자이자 망나니 재벌 2세 ‘장근원’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습니다. 이 작품을 계기로 주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냈습니다.

이후 안보현은 드라마 ‘카이로스’, ‘마이네임’, ‘유미의 세포들’, ‘군검사 도베르만’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수염과 후줄근한 패션을 입고 ‘구웅’을 연기하며,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습니다.

반면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돈을 위해 군대에 온 미친 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현재 안보현은 쉬지 않고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차기작으로 벌써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와 영화 ‘2시의 데이트’를 결정지었습니다.

2023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 극본 최영)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신혜선과 안보현의 로맨스 연기가 예고되어 많은 시청자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로 늦게 정착했지만, 안정된 연기력으로 항상 새로운 작품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안보현이 이번에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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