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홍이형 보고 비혼결심”했었다는 인기 개그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번엔 반전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과연 무슨일일가요?
손헌수는 지난 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나와 7살 연하 비연예인과의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방송에 출연해 “롤모델처럼 따르는 박수홍이 비혼주의여서 나도 자연스럽게 비혼주의의 길을 걸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박수홍이 결혼을 하더니 ‘결혼은 내 편이 생기는 거더라’라며 결혼을 꼭 하라고 해서 당황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애에 크게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관광공사에 일하는 분과 일로 연락하고 지내다 나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7살 연하”라며 “당시엔 연애 세포가 0일 때여서 죄송하다고 거절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수홍에게 사진을 보여줬더니 ‘꼭 만나라’고 했다”며 “진성 선배님은 ‘이분 놓치면 바보 천치’라고 했습니다.


박수홍의 강력 추천을 받고 한라산 정상에서 고백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박수홍은 “정말 괜찮은 분이다”라며 예비 신부에 대해 칭찬을 늘어놨습니다.
지난 2년간 열애 끝에 손헌수와 예비 신부 커플은 오는 10월 15알 서울 여의도의 웨딩홀에서 결혼 예정입니다.
대중들은 과거 몸담았던 방송사의 위기에도 끝까지 의리를 지킨 만큼 결혼생활도 잘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헌수는 MBC 출신 코미디언이다. 2000년 공채 11기로 데뷔한 직후 동료 개그맨 이진환과 함께 허무개그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그 해 신인상은 물론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과거 MBC 코미디언들이 대거 이탈하던 와중에도 끝까지 희극인실을 지킨 일화는 유명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인 박수홍과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헌수는 박수홍과 윤정수와 인연이 깊습니다.
무려 10년 넘게 깍듯이 모셨다고 합니다. 형들과 지낸 기간이 길어서인지 과거 방송에 나와 “성향을 닮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군복무를 2번 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사유는 부실복무 때문입니다. 당시 조PD와 같은 병역특례업체에서 근무했는데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손헌수는 마음에 걸렸는지 현역으로 다시 재입대했다고 합니다.
다만, 손헌수 본인은 재입대한 것을 후회하지 않고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코요태의 파란을 잠시 김종민의 탈퇴로 한 무대를 이진환과 대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임화수 역할을 맡았던 배우 최준용과는 친분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최준용의 결혼식에도 참석해서 축가를 부르고 최준용과 같이 댄스를 시전할 정도 입니다.
야인시대 종영 후 출연배우들을 모아놓고 야인시대 스페셜을 찍은 적이 있는데 기왓장 격파 대결에서 격파 전 최준용을 살짝 쳐다봐 최준용과 남성진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손헌수 특집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함께 코너를 하던 최국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나돌아서 둘은 한동안 개인 방송에서 해명해야만 했습니다.
전말을 얘기하자면 둘 다 잠깐 충돌했을 뿐, 애초부터 싸운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최국의 채널에 손헌수가 직접 출연하면서 불화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 손헌수나 최국이나 서로 자신이 과거에 했던 잘못들을 인정했습니다. 타 방송국에서 건너온 최국을 무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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