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조졌네, 다 지워!” 이경규가 모든 ‘SNS’ 싸그리 삭제한 충격적인 이유는 바로 이사람 때문이다
요즘 연예인들은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운영중이죠. 그중에서도 인스타그램은 빼놓을 수 없는데요. 본인이 직접 관리는 안하더라도 여러 창구로서 열어는 놓는데, 최근 이경규가 충격적인 고백을 해 화제입니다.
나는 원래..
이경규가 인스타그램을 그만둔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는 ‘이때다 싶어 부활한 이경규가 간다 with.오킹 ㅣ 카타르 월드컵 갑니다 ㅣ #RE경규가간다 티저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게재된 영상에서 이경규는 자신은 원래 SNS나 유튜브, 페이스북을 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이어 이경규는 “SNS 팔로워가 일주일 만에 10만 가까이 됐다. 그런데 어느 순간 하면 안 되겠더라”라며 “유튜브니까 언급해도 되지. ‘도시어부’에 마이크로닷 사건이 있었다”라고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지난 2018년 부모의 ‘빚투’ 논란이 확산하면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습니다.
특정 사건?!
1998년 5월 31일, 힙합그룹 팬텀의 멤버 산체스와 동생인 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가 충청북도 제천시의 마을 사람들에게 사기를 통해 돈을 받아 뉴질랜드로 도주한 사건에 대해 1998년 6월 24일에 중부매일이 취재한 기사가 조선일보에 의해 공개되었던 사건입니다.
얘가 누군데?
마이크로닷은 1993년 11월 21일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태어났으며 4살 때부터 뉴질랜드로 이민가서 자랐는데 ‘부모 사기설’ 등으로 인해 2018년 말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대중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었지만, 힙합 팬들에게는 인지도가 상당히 높으며, 도끼와 함께 ‘최연소’ 타이틀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닷은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출중한 낚시 실력을 선보인 걸 계기로 이덕화, 이경규와 함께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에 2017년 9월 7일 첫회부터 고정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컨셉은 25살의 나이에도 낚시 경력 18년을 자랑하는 낚시계의 ‘슈퍼루키’였습니다.
내가 미쳤지
이경규는 “그날 내가 SNS에 손을 댔나 보다. 검은 화면이 나갔고 ‘이경규의 심정’이라고 기사가 떴다”며 “난 근데 나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라고 오해라 해명했습니다. 이때 영상 자막으로 ‘이경규 의사에 반하는 터치 오류’라고 나와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진짜 실수 맞긴 했나 보다. 그 이후로 인스타 잘 안 하시는 거 경규 형님 답다”, “이런 썰 하나 푸는 것도 왜 이렇게 웃기지!”, “연예인들 살기 피곤하긴 하겠다. 별거로 다 논란 만들어버리네” 등 이경규 마음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 2019년 방송된 KBS2 ‘6자회담’에서 ‘가짜뉴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해당 사건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방송에서 이경규는 모 프로그램에 같이 한 동생이 하차했다며 말문을 텄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인스타그램을 하는데, 잘 할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경규는 후배 사건이 터진 이후 밤에 인스타그램을 하다가 잘못 눌러 시커먼 게 올라갔다며 어떤 글도 없이 게재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어이없이 올라간 게시글에 많은 사람들의 댓글이 달렸고, 이를 본 기자들이 이경규의 마음이 이렇구나 추측하며 기사를 썼다고 털어놨습니다.
이경규는 “정말 아무 의미 없었다”며 “정말 잘못 누른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말했습니다.
이경규 근황은?
한편 1960년생인 이경규는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인기상을 받으며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1989년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보조 MC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데뷔 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사건 사고 없이 후배들의 존경을 받으며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예능계 대부입니다.
이경규는 지상파를 벗어난 첫 케이블 예능 도전, 카카오 OTT 예능 등 시대를 앞서가는 트렌디한 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국민 MC로서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과 함께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총 8회의 연예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에 걸쳐 대상을 받은 유일한 예능입니다.
현재 웹 예능 ‘RE경규가 간다’, 채널A, 채널S ‘천하제일장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시원한 입담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참고 : https://www.watermel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