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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너 퇴학이야” 돈 벌려고 미스코리아 나간 여배우가 다니던 숙명여대에서 잘린 충격적인 이유

지금은 미인대회가 하나의 스펙이지만 과거에는 안그랬던 것일까요? 한 연예인이 과거 미스코리아에 나갔다가, 학교에서 잘렸다고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이유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악착같던 어린시절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함소원은 유난히 생활력이 강한 편이었는데요. 11평 집에 다섯 식구가 함께 살면서 오빠가 방 하나를 쓰고 언니와 함소원이 나머지 방, 그리고 부모님은 식탁을 밀어 넣고 부엌에서 주무실 정도였으니 함소원은 ‘돈 버는 일’에 익숙할 수밖에 없었지요.

중학교 때 친구들에게 2000원씩 받고 화장실 청소를 대신해주기까지 했다는 함소원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시간당 900원을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부자되고 싶은 마음에..이런것까지?

1997년 숙명여대 무용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함소원이 갑작스레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게 된 계기 역시 생활고 때문이었습니다. 당장 다음 학기 등록금 낼 돈이 없었던 함소원은 미스코리아 진의 상금이 2000만원인 것을 보고 등록금 300만 원을 벌 마음으로 출전을 계획했는데요.

출전 준비를 위한 돈 역시 건물 화장실과 바닥 청소로 번 돈으로 마련했고, 미스코리아 경기 진으로 본선에 진출해 미스 태평양이 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지요.

이후 각종 단막극과 시트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던 함소원은 신인으로서 연예계 활동에 집중하느라 정작 학교에 복학하지는 못했는데요. 2002년 영화 ‘색즉시공’이 소위 대박을 터뜨리면서 활동이 바빠지던 때에 2003년 뜬금없는 동영상 파문에 휘말리면서 활동에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당시 한 신문매체는 ‘H양 동영상’이라는 이름의 불법동영상이 존재하며 미스코리아 출신의 여자연예인이 해당 영상의 주인공으로 동영상 유출 협박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는데요.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영상의 주인공이 미스코리아 출신의 함소원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논란이 되었고 결국 함소원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에 나서야 했습니다. 사실 해당 영상은 성인물 연기자가 출연한 연출본이었는데요. 억측으로 시작된 루머와 보도 때문에 24살 함소원은 큰 상처를 입었지요.

돈벌려는게 죄인가요? 학교선 “나가!”

가짜 동영상으로 곤욕을 겪은 함소원은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정면돌파를 선택했습니다. 섹시한 이미지를 활용해 가수활동을 하는 동시에 섹시 화보집을 발표한 것인데요. 동영상 파문 직후 누드집을 낸 것에 대해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었냐는 질문에 “영상의 주인공이 내가 아님을 밝히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지요.

함소원은 2018년 오랜만에 한국활동에 복귀한 후 출연한 예능에서도 누드집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는데요. 당시 일주일 만에 매출 20억 원을 달성하며 큰 성공을 이룬 것에 대해 “정확한 수익은 모르지만 당시 투자자들이 내 화보 덕분에 빌딩을 올렸다고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함소원의 파격적인 행보는 연예인으로서의 명성과 부는 안겨줬으나 섹시스타라는 이미지에 갇히는 바람에 활동의 폭이 줄어드는 문제가 생겼는데요.

심지어 연예계 활동 때문에 장기 미등록 제적 상태였던 숙명여대에 재입학을 요청했으나 학교 측에서는 누드집 발매를 이유로 재입학을 불허했습니다. 결국 숙명여대를 중퇴한 함소원은 연이어 노출하는 역할만 들어오는 국내 연예계를 떠나 중국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계획했지요.

한국보다 00이 좋네!

2007년 31살 나이에 중국진출에 도전한 함소원의 선택은 대성공이었습니다. 주로 코믹하고 섹시한 역할만 도맡던 한국과 달리 함소원은 중국에서 오랫동안 꿈꿔왔던 멜로 작품 출연까지 해냈는데요.

함소원은 중국 활동에 대해 “돈이라면 한국에서도 많이 벌 수 있던 시점이었다”라며 “당시 한국에서는 색안경을 낀 시선이 많았는데 중국에서는 뭘 해도 예쁘게 봐주니까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지요.

오랜 기간 중국 활동에 집중하면서 한국의 대중들에게 멀어졌던 함소원이 다시 한번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 건 열애 덕분이었습니다.

사교계 인맥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함소원의 당시 남자친구는 중국의 젊은 재벌로 손꼽히는 장웨이인데요.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호화로운 데이트 모습이 우리나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이지요.

고급 리무진 데이트나 유럽여행, 온천을 통째로 빌린 함소원의 생일파티 등 화려한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열애 4년 만인 2014년 결별하게 되었고, 결별 당시 장웨이가 이별 선물로 함소원에게 억대의 아파트를 제안했다고 알려져 다시 한번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고급 리무진 데이트나 유럽여행, 온천을 통째로 빌린 함소원의 생일파티 등 화려한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열애 4년 만인 2014년 결별하게 되었고, 결별 당시 장웨이가 이별 선물로 함소원에게 억대의 아파트를 제안했다고 알려져 다시 한번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함소원은 결혼 직후인 2018년 6월부터 현재까지 국내 예능을 통해 결혼생활을 공개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지요. 등록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연예계 활동이 함소원에게 한때는 악성 루머와 소문들 때문에 고통을 주기도 했지만 결국 중국 진출을 통해 18살 연하 남편까지 얻는 전화위복을 계기가 된 셈입니다

조작논란, 하차..이후 밝혀진 충격적인 근황

함소원은 2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희는 그 사이 너무 정신없이 짐 정리, 혜정이 유치원 등록, 정신 하나도 없이 지나갔네요. 혜정이랑 맛난 거 먹은 후 혜정이랑 쇼핑도 다니고 일본 여행 간 남편 기다리면서 우린 따뜻한 일상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함소원의 딸 혜정 양은 베트남의 한 거리에서 백설공주 원피스를 입고 웃고 있습니다. 함소원은 “남편 도착하면 우린 또 다른 나라로 여행 준비 중입니다”라며 “휴식이라 그런지 멍 때리는 시간도 많아졌다”라고 했습니다.

앞서 함소원은 “2023년에는 휴식기를 가지기로 했다. 베트남과 방콕에 일년 쉬러 간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해 3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방송 내용 조작 논란에 휩싸여 방송에서 하차했습니다. 그는 최근 유튜브에서 “총 5채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서울에 2채, 경기도 의왕시에 3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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