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까 혼자 살지” 10년 넘게 열애설 없는 박소현의 충격적인 이상형 공개되자 모두 경악했다
건망증으로 우리에게 유명한 여배우, 혹시 누군지 아시나요? 바로 배우 박소현인데요. 그녀가 최근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아이돌 덕후로 유명한 배우 박소현, 이상형은 정반대의 이미지라 매우 놀라움을 안기고 있습니다.
혹시 10대세요?
오랜 기간 라디오를 하면서 수많은 아이돌을 만나왔고 그들과 함께 친분도 쌓고 공연도 자주 가며 취미생활로 아이돌 문화를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 각종 예시가 나와있는데 그냥 팬이나 덕후 정도가 아니라 거의 도사 수준이라 업계에서도 유명하다고. 박소현 나이대가 되면 자연스레 아이돌 문화에 멀어지는 시점인데도 오히려 아이돌들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것이 특징.
초반에는 라디오에 나오는 아이돌 출연진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해 프로필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정말 아이돌들의 웬만한 것을 다 꿰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로는 EXO 팬인 어머니를 위한 무대 영상을 찾다가 아이돌들의 잘생긴 외모와 넘치는 열정에 매력을 느꼈다고. 특히 신인 아이돌들의 뭔가 잘해보려는 의욕과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또 그 열정과 에너지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데뷔한 신인 아이돌들에 대해서 파악하다 보니 아무래도 전반적인 아이돌들에 대해서 거의 다 알고 있습니다.
사실은 과거에..
사실 박소현이 아이돌 덕후가 된 것에는 동병상련이 강합니다. 본인이 원래 발레리나였는데 큰 부상으로 발레를 접어야만 했던 과거와, 자신과 형태는 다르지만 비슷하게 꿈을 이루려는 후배들을 보면서 굉장한 동질감을 느꼈음이 분명하며 이에 따라 아이돌로 활동하는 이들의 아픔과 힘든 부분에서 동질감을 느껴 아이돌 덕후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추측할수 있습니다.
본인 진행하는 방송에 아이돌이 나오면, 단지 방송 진행자로서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는 말 하나하나에 공감해주고, 어려운 일 얘기를 할 때엔 격려하고 위로해 주며 매우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는데, 청취자들도 그것이 느껴질 것입니다.
아이돌들도 이런 박소현을 매우 좋아하며, 박소현의 따뜻한 말이 본의 아니게 아이돌 출연자를 울리는 일까지 벌어질 정도입니다.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과의 전화연결에서 방탄소년단 덕후임이 밝혀졌습니다. 맏형 진과의 나이차이 마저도 21살 차이로 엄청 큰 편입니다. 더 나아가 능력자들에서 아이돌 덕후를 증명하였습니다. EXO의 활동 기간에는 절대 소개팅을 잡지 않는다며 멤버들의 생일을 줄줄 꿰고 있다든가, 100여 명의 아이돌들을 구분해 낸다든가, 다리와 신발 그리고 줄줄 꿰고 있는 아이돌 스케줄만 보고 초대손님이 B.A.P라고 맞혔다든가, 멤버들도 모르는 얼굴의 점 위치를 다 알고 있는다든가.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을 때도 젊은 가수들로 추정되는 아이돌을 추리할 때 뉴이스트, 위너, 업텐션, 스텔라 등 별에 별 아이돌들을 언급하면서 자칭 아이돌 전문가다운 포스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신동엽과 닮은 꼴로 화제가 된 우주소녀 다영과 함께 안녕하세요에 출연했을 때 몇몇 그룹들의 컴백 날짜를 말하는 바람에, 이 날짜를 기밀처럼 알고 있었던 일부 팬들에게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혼자 살 수밖에 없네
지난 5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박소현, 산다라박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식좌’로서의 발언은 물론 연애, 사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이날 박소현은 출연진 중 이상형이 있다고 밝힌 뒤 김종국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소현은 “술·담배를 안 하고 건강한 사람이 이상형이다. 술·담배 안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지만 많이 없더라. 운동 잘하는 사람도 좋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종국은 알게 된 지 오래된 연예계 선배 박소현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수줍음을 드러냈습니다.
박소현은 과거에도 같은 이유로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바 있어, 두 사람의 관계를 향한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소현은 과거 인터뷰에서도 “내 남자가 될 사람은 웰빙을 즐겼으면 좋겠다. 연예인 중에는 술 담배 안 하는 김종국이 이상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종국이 고등학생일 때부터 10년 넘게 봐왔다. 김종국 의사를 안 물어봐서 김종국 마음은 모르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치매 걸린거 맞네
박소현은 이날 방송에서 ‘건망증’ 때문에 정작 진짜 연애는 시작도 하지 못했던 경험담을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박소현은 만인이 다 알고 있는 본인의 건망증을 언급하며 “(누굴 만나도) 처음 보는 사람 같아서 인맥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면) 일단 사과부터 한다. ‘혹시 저랑 오늘 처음 뵙는 건가요?’ (이런 질문을 한다) 기억을 잘하지 못하니까”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절친 송은이는 “(박소현이 상대 남자분과) 너무 말이 잘 통해서 ‘괜찮다’ 했는데 (알고 보니) 두 달 전에 소개팅한 사람이었다더라”라고 폭로했습니다.
박소현은 “그분이 얘기를 안 하셔서 몰랐다. 얘기를 했으면 기억했을 텐데 상대방은 서운함을 느끼고 마음의 문을 닫았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소현은 50대 나이에도 여전한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으나, 여전히 솔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라디오 진행 20주년을 맞이해 ‘라디오와 결혼한 콘셉트’로 부캐릭터를 생성했으나, 실제 결혼 의사는 전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