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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봤는데, 참 XXX네” 6년 뒷바라지한 여친 매몰차게 차버린 아나운서의 충격적인 인성수준

방송인 겸 아나운서 김성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성주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모교인 중앙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MC들과 학교를 걸으면서 과거 아내와 CC였던 추억과 연애시절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신문방송학과 91학번에 재학 중이었던 김성주는, 정치외교학과 93학번이었던 후배 진수정 씨와 학교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뒷바라지의 최후

진수정 씨는 당시 인기가 많았던 김성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 먼저 고백을 시도했습니다. 그녀는 맞은편 하숙집에 살고 있던 김성주를 찾아가 대뜸 사귀자는 말을 했고 두 사람은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학교를 누비며 데이트를 했고 주로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진수정 씨는 졸업 후 바로 취업에 성공했지만, 김성주는 계속 아나운서 시험에서 떨어졌습니다.

과거 한 토크쇼에 출연한 진수정 씨는 “남편이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하는 6년 내내 뒷바라지를 했고 데이트 비용도 전부 내가 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성주는 그녀의 응원을 받으며 취업 준비를 했고 입사하자마자 함께 결혼할 것을 약속했습니다.하지만 김성주는 MBC 입사 1년 만에 그녀에게 잠시 시간을 갖자고 선언했습니다.

김성주는”당시 아나운서가 되자마자 주변의 대우가 달라졌다. 피아니스트, 병원장 딸 등과 소개팅을 하면서 살짝 흔들렸다“라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김성주에게 진심이었던 진수정 씨는 그의 집에 직접 찾아가 결혼 이야기를 하지 않을 테니 1년만 더 사귀자고 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갈등을 잘 극복했고, 9년 열애 끝에 김성주는 모교에서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김성주가 벤치에 앉아 소박하게 기타를 치며 편지와 반지를 건넨 이야기가 예능에서 공개되면서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2002년 장충동의 경동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이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크레이지 도그한테 제대로 물렸다

김성주는 예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가 핫도그 사업을 하다 실패한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김성주는 아내가 어느 날 내게 ‘쉬엄쉬엄 일하게 해주겠다’고 하며 사업 아이템을 꺼내 놨습니다.

그게 핫도그와 레몬에이드 사업이었다며 “누군가 백화점에 작은 자리를 주겠다고 해서 아내가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년이 지나도 적자가 계속됐다. 나도 가게에 가서 앉아 있어 보고 했는데 잘 안 되더라. 가게 이름이 ‘크레이지 도그’여서 내가 손님을 추첨해 강아지를 주는 이벤트도 했다.

그런데도 강아지를 주면 적자인 상황이 이어졌다. 결국 빚이 2억 원을 넘어갔고 사업을 접자는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때 마침 큰 아들 민국이가 생겼다. 민국이도 생겼으니 그만 접자고 설득해 사업을 접게 됐다. 집기 같은 것들을 정리하고 나니 1억 원 정도 손해가 났더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김성주는 이후 자녀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가족과의 화목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과거 MBC 예능 ‘아빠 어디가‘ 시즌 1,2에 자녀 ‘김민국, 김민율‘과 출연한 바 있습니다.

국내부터 해외까지 다양한 곳을 여행다니며 아들과의 재미난 케미를 보여주었고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김성주는 프리선언 이후 경연 프로그램은 물론 생방송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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