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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만나 주십쇼, 첫눈에 반했습니다” 무려 10년간 쫓아다닌 남성팬과 결혼한 레전드 여자연예인

무려 10년간 짝사랑한 연예인과 결혼, 성덕이라면 누구나 꿈꿀텐데요. 여기 한 여자연예인을 10년간 쫓아다녀 결혼한 부부가 있습니다.

공연장에서 처음 만난 두사람, 러브 스토리를 알아볼까요?

팬과 연예인으로 처음 만난 두사람

2008년 SBS 공채 10기로 데뷔한 이수지는 지난 2018년 3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올 1월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17kg을 감량하고 임신에 성공한 끝에 건강한 올해 6월 득남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수지의 남편은 이수지를 10년 동안 짝사랑했었다고 밝혀 화제에 올랐습니다. 이수지는 남편을 “10년 전 SBS ‘웃찾사’ 때문에 대학로에서 공연했는데 그때 온 관객”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이어 “무명 개그맨이라 내 이름을 몰랐는데 귀엽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 타 방송국으로 이적하면서 절 알아봤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했죠.

그러면서 DM으로 자신도 업계 종사자 중 한 명이니 인맥관리 차원에서 인사하자며 만나자고 했었는데요.

이수지는 비슷한 DM을 자주 받아 처음에는 무시했다고 하죠. 하지만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에 오프라인 만남을 했었는데요.

남편의 첫인상을 회상한 이수지는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남편이 만년필을 선물하면서 ‘팬심 떨어지면 연락주세요’라고 고백했던 일화까지 밝히며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최연소 공채 개그우먼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우먼이 되었는데, 동기 여자들 중 최연소입니다.

2014년 12월 7일 방영된 1박 2일 편에서 잠깐 등장, 사전 섭외 없이 미스에이 수지를 데려오라는 PD의 황당한 요구에 김준호가 보이스피싱으로 이수지를 시켜서 JYP 직원인 마냥 항의를 했는데 PD가 깜빡 속았습니다.

2015 연예대상과 개그콘서트 웰컴백쇼에서 싸이 코스프레를 하고 춤을 췄으며,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가 됐습니다.

2016년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하면서 극중에 ‘전설적인 역도부 선배 구슬 역’으로 변신해 오랜 악연의 리듬체조부와 짜릿한 한판을 벌였는데, 이수지 본인이 ‘역도요정 김복주’의 편성 소식을 듣고 역도부원으로 캐스팅되기를 소원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스케줄 탓에 오디션에는 응하지 못했지만 특별출연으로 출연했습니다. 당시 “촬영하면서 소리를 많이 질러 일주일 동안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였지만 재미있었고 다음에 꼭 다시 불러주시길 바란다”고 할 정도로 연기에 애착이 깊은 듯 합니다.

희극도 연극이니만큼 연기를 잘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자 이후에도 캐스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외의 친분과 유명인 코스프레

유인나와 친분이 있다고 합니다. 배고플 때마다 밥 사주는 언니라고 합니다. 2016년 11월 6일 개그콘서트 세.젤.예 코너에서는 국가적으로 논란이 크게 벌여졌던 한 인물을 코스프레했습니다.

이 최순실 코스프레는 아예 하나의 캐릭터로 자리잡았는지 민상토론 2에서는 아예 이 분장으로 고정 출연하고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 봉숭아 학당에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 분장을 하고 등장했습니다. 이것도 싱크로율 100%였습니다.

박지선과 김지민 다음으로 KBS 연예대상에서 개그콘서트에서 세 번째로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을 모두 수상했으며

더 놀라운 점은 선배들인 박지선과 김지민도 받지 못했던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무려 두 번이나 수상받았다는 것입니다.

양주나 소주는 못 마시고 맥주는 마시면 취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맥’을 마시는데 사실 잘 마시진 않지만 한번 마시면 끝이 없고 잘 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끝으로 부부는 닮는다고 하던데 두 사람의 눈웃음이 닮았네요. 어렵게 얻은 아이를 품에 안은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도 행복 가득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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