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돼, 왜?” 마돈나 백댄서 꿈꾸던 소녀, 깜놀할 이유와 충격적인 최신 근황
어릴때부터 뭐든지 관심이 많고 특히 음악쪽에도 견해가 남다른 소녀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 소녀의 꿈은 마돈나 백댄서였다고 하는데요. 대체 왜 그 꿈을 꾸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난 음악소녀
음악적 소양이 뛰어난 소녀는 바로 배우 김혜수입니다.
김혜수는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무역업을 하는 아버지의 일 때문에 서울로 이사하며 미동초등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그 시절 단짝친구와는 사후세계, 우주인, 마의 삼각지대 등이 공통 관심사였다고 한다. 공원 잔디밭에 단짝친구와 나란히 누워 별자리를 그리고 며칠 뒤 뭐가 변했나 왜 변했나 따지고 놀만큼 호기심도 많았다고 합니다.
뭐든 빨리 배우고 싶은 그 호기심에 초등학생 시절에 무려 학원 6개를 다녔다고 합니다. 미동초등학교 시절 국가대표 태권도 어린이 시범단 소속이었는데, 정원 20명 남짓에 성적도 평균 90점 이하로 떨어지면 제명당할 만큼 엄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시범단들은 디자이너한테 맞춘 유니폼을 입고, 머리카락도 미장원 가서 똑같이 동그랗게 자르고 다녔는데 자신 또한 그 유니폼을 입고 사범님 앞에서 “태권!” 거수경례가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런 동기로 입단한 애는 본인 하나뿐일 거라고. 여자아이는 당시 김혜수 하나였는데 엄마가 눈에 잘 띄라고 머리에 큼직한 꽃까지 달아줬다고 합니다.
1988 서울 올림픽 유치 전,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방한했을 때 화동(花童) 역할도 했습니다. 드라마 하이에나 정금자 역할로 만든 인스타에 사진이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00유단자
배우 김혜수는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운 유단자였는데 광고 속에 나오는 태권도 장면에 어울리는 여자를 찾던 CF 감독에 의해 발탁, 1985년 16세 나이로 초콜릿 음료인 네슬레(당시 한서식품) 마일로광고에 태권소녀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광고에 출연한 모습을 본 이황림 감독에 의해 영화 《깜보》의 주연으로 극중 박중훈의 상대역인 밤무대 가수 ‘나영’을 맡아 연기자로 전격 데뷔했습니다.
또한 17세였던 김혜수는 드라마 ‘사모곡’에 출연해 17세부터 32세까지 모든 캐릭터를 문제 없이 소화해내는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를 보여와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실제로 김혜수는 1987년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상과 1988년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MBC 연기대상 대상, KBS 연기대상 대상을 받은 쾌거를 이뤄낸 대세 배우로 거듭났습니다.
원래는 마돈나 백댄서가 꿈..왜?
한편 배우 김혜수는 연기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음악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유명인 중 한 명입니다.
현재 뮤지컬에 종사 중인 2AM 출신 가수 조권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과거 SBS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인연을 맺었던 김혜수를 언급했습니다.
당시 조권은 “혜수 누나가 뮤지컬 공연 보시는 걸로 유명하시더라”면서 “음악적으로 누나와 소통이 잘 된다. 예전에 마돈나의 댄서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하셨다. 마돈나, 레이디 가가 얘기로 한 시간 보낸 적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또한 김혜수는 드라마 ‘직장의 신’, ‘모던보이’ 등 OST 작업에 참여할 만큼 남다른 음악 사랑을 보인 바 있다. 연기, 노래,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는 김혜수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치게 될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