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보이더니, 대박이다”명지대 한채영으로 불리던 미모의 여대생, 깜짝 놀랄 현재 모습
많은 연예인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집안을 일으켜 세우거나, 과거 가난을 딛고 스타가 된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오늘 만나볼 연예인도 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꿈을 포기했다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누구인지, 근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원래 꿈은 연예인 아니야
우리에게 잘 알려진 건강미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인 보라가 그 주인공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윤보라는 당시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인해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발레를 그만둔 채로 고등학교에 입학한 윤보라는 댄스 동아리에 들어가 지금까지 배워온 것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춤의 세계를 알게 되며 춤에 매료되어 초심으로 돌아가 댄스의 기본기부터 다시 차근차근 배워 나갔다고 합니다.
윤보라는 방과 후에도 혼자 남아 연습하며 각종 댄스대회와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고 밥 먹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연습실에서 밤새도록 실기 시험 준비한 끝에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특이한 데뷔 이력, 명지대 퀸카 사건
명지대 재학 당시 명지대 캠퍼스 퀸 자격으로 방송에 출연한 윤보라는 화제의 일반인으로 떠오르며 이듬해 4인조 걸그룹 씨스타로 데뷔했습니다.
2009년 KBS 2TV ‘도전 황금사다리’에 명지대 캠퍼스 퀸 자격으로 출연했었습니다.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인 안소희를 닮은 얼굴과 탄탄한 몸매, 탁월한 댄스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당시 보라는 가수 비의 ‘레이니즘’(Rainism)과 그룹 포미닛(4minute)의 ‘뮤직’(Music)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남성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또한 이것을 계기로 각종 포털 사이트와 인터넷 게시판에서 이름이 회자돼 일반인 스타대열에 합류했고 다음해 씨스타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보라가 속한 그룹 씨스타는 ‘니까짓게’, ‘So Cool’, ‘나혼자’, ‘러빙유’, ‘있다 없으니까’, ‘Give It To Me’, ‘Touch My Body’, ‘SHAKE IT’ 등 수많은 명곡을 유행시키며 범접 불가 음원 강자로 음악계를 제패했습니다.
그룹 내에서 메인 댄서로 활동한 윤보라는 예쁜 춤선으로 유명했으며, ‘아육대’에서 4년간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따 메달을 휩쓸며 건강한 섹시미를 내세우는 씨스타가 ‘체육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젠 제2의 인생 시작
‘만능캐’ 윤보라는 씨스타 활동을 하면서 드라마 연기 활동까지 시작했는데 연기력과 관계없이 주연부터 시작하는 여타 아이돌과는 달리 조연 역할을 착실하게 맡으며 연기 내공을 쌓았습니다.
특히 지난 2020년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돌담병원에서 일어나는 온갖 이슈들을 꿰뚫고 있는 돌담병원의 소식통 주영미 역으로 활약한 윤보라는 이번 시즌 3에서도 주 간호사 역으로 출연해 극을 만들어 갑니다.
또한 최근에는 ‘종이달’에서 역시 생생한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닦은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드라마 ‘종이달’에서 은행원 이루리 역을 맡은 윤보라는 같은 은행에서 일하게 된 김서형을 시기 질투하며 지켜보던 중 그의 비밀을 알게 되고, 협박까지 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며 극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