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속팀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규성.
그러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룬 태극전사들의 맹활약은 많은 국민에게 감동과 짜릿함을 선사했습니다.
국가대표 조규성, 비주얼도 국대급

국가대표 주장인 손흥민과 16강행을 결정지은 황희찬, 종아리 부상에도 포백라인을 든든하게 지킨 김민재 등 선수 하나하나가 번뜩이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가나전 2골을 넣으며 온 국민을 열광하게 했던 조규성은 이번 월드컵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꼽힙니다.
1998년생, 188cm의 훤칠한 신장과 훈훈한 비주얼을 장착한 조규성은 실력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미소로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기존 4만 명이었던 그의 SNS 팔로워 수는 현재 295만 명까지 폭증했고, 3년 만에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시민대표로 참여할 만큼 그의 주가는 치솟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조규성이 약속 장소로 향하며 운전한 차량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과연 어떤 모델일까요?
‘나 혼자 산다’에 나온 흰색 SUV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휴일 일상을 공개한 조규성은 “저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좋아하는 게 음식이에요”, “그래서 모든 음식을 다 즐겨 먹습니다”라며 지인과 함께 신들린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쇼핑몰로 이동하던 중 등장한 그의 애마는 흰색 제네시스 GV80이었습니다.
운전 도중 조규성은 산울림의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 거야>를 지인과 함께 부르며 깜찍한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진행된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회에서, “현대차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차는 무엇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조규성은 ‘제네시스 GV80’이라고 모델명을 콕 집어 본인 소유 차량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국산 최초의 럭셔리 SUV


지난 2020년 출시한 제네시스 GV80은 전장 4,945mm, 전폭 1,9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955mm의 준대형 SUV이다. 현대차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SUV 모델인 GV80은 최초의 국산 럭셔리 SUV라는 별명을 가졌습니다.
GV80의 매력은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익스테리어,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된 편의 기능 등이 꼽히며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안전성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신차 출고난이 극심했던 당시, GV80은 2.5T 가솔린 모델의 출고 대기가 30개월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현행 2023 제네시스 GV80은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3.0 디젤의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며, 가격은 6,430~7,36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한편, 제네시스는 GV80의 쿠페형 모델인 ‘GV80 스포츠 쿠페’를 내년 출시할 예정입니다.
진짜 깨발랄 20대 네티즌들의 반응?!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조규성의 일상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평범한 청년 같아서 보기 좋다”, “얼굴뿐만 아니라 노력과 재능, 모두를 가진 선수”, “너무 멋있어요, EPL 가셔서 꼭 대성하셔야 합니다”, “키 크고, 잘생기고, 국대에 연봉 억 단위 이상… 진짜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럽 축구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발표한 새로운 이적료 추정치에 따르면, 조규성은 기존 60만 유로에서 1년 만에 250만 유로(한화 약 33억 7,800만 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8억 8천만 원으로 알려진 그의 연봉도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대차가 메인 스폰서인 현 소속팀을 떠나게 되더라도 GV80을 운용하게 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