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단하다” 13년간 무명시절 겪은 남자배우, 충격적인 반전 근황 전했다
1~2년도 아니고 무려 13년이나 무명을 겪은 배우가 있습니다. 그도 그정도까지 무명이 길어질것이라고는 예상 못했다는데요.
지금은 어엿한 흥행 보증수표가 된 배우, 알아보겠습니다.
2003년이후 13년 무명생활, 마침내 종지부 찍은 작품

2003년 영화 ‘황산벌’에서 신라 첩자 역할의 단역으로 데뷔한 배우 김병철은 이후에도 13년 동안 무명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가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2016년 ‘태양의 후예’입니다.
김병철은 해당 드라마에서 송중기가 연기한 유시진의 직속상관 박병수 중령 역을 맡으면서 다부진 체격과 매서운 눈빛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그는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최대 빌런인 간신 박중헌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검붉은 혀로 “파국이다”라고 말한 그의 대사는 당시 유행어처럼 돌며, 관련된 짤과 밈이 인터넷상에서 크게 유행하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SKY 캐슬’에서 흙수저 출신이라는 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최연소 차장검사 차민혁 역을 맡아 ‘행복은 성적순이 맞다’라는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억지로 주입하며 경쟁시키는 등 열연을 펼쳤습니다.
‘SKY 캐슬’ 이후 주연 배우로 발돋움한 김병철은 ‘닥터 프리즈너’를 통해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으며,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도 정복동 역으로 주연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내가 한건 다 뜨네


작품 선구안이 굉장히 좋은 배우입니다. 2017년에 출연한 《터널》은 OCN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으며 《구르미 그린 달빛》 또한 성공적으로 방영되었습니다. 흥행보증수표 김은숙 작가 집필작 《태양의 후예》 –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 《미스터 션샤인》에 연달아 출연했으며, 특히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중헌 역을 맡은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는 당시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차민혁이라는 주요 배역을 맡은 《SKY 캐슬》은 매주 엄청난 화제성을 기록하며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SKY 캐슬》 이후 첫 주연작인 《닥터 프리즈너》는 최고 시청률 15.8%, 평균 시청률 13.2%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정복동 사장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배우 본인은 출연하는 작품이 연달아 흥행하는 것에 대해 운이 좋아 좋은 작품들을 만나게 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실제 성격은 반전?!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인상을 남긴 배역들과 실제 배우 본인의 성격이 매우 상반됩니다. 예능에 거의 출연하지 않지만 드라마 홍보차 출연한 예능 영상을 보면 굉장히 수줍어 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윤세아는 《SKY 캐슬》 스페셜에서 말하면 다 들어주는 예스맨이며 굉장히 젠틀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 자녀 역할을 맡은 박유나, 김동희, 조병규에게 영상편지를 남길 때 ‘배우님’이라고 호칭하며 존댓말을 쓰는 모습이 드라마의 모습과 너무 달라서 놀라면서도 멋있다, 스윗하다라는 댓글이 많이 달렸습니다.
한편 이처럼 흥행작품에 출연하는 김병철은 최근 ‘닥터 차정숙’에도 출연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활기찬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