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한번만..” 뮤지컬 연습하다 만난 9살 연하 여배우한테 매일같이 쫓아다니며 고백한 남자연예인
거의 스토커 수준 아니야?!
뮤지컬 연습하다 만난 여배우에게 매일매일 고백과 설득을 했던 배우.
지금 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16일 안재욱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왕년의 스타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발탁되어 드라마 ‘눈먼 새의 노래’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MBC에서 드라마 ‘짝’, ‘전쟁과 사랑’, ‘자반고등어’ 등의 드라마를 찍으며 커리어를 쌓아나가다 1997년 ‘별은 내 가슴에’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톱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어요.
이 드라마에서 안재욱은 당시 최고배우 중 한 명인 최진실과 호흡을 맞추며 가수 ‘강민’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 역할 덕분에 실제 가수로 데뷔까지 하게 되었죠.
더불어 맥가이버 머리까지 하면서 뒷머리 기르기가 유행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1997년 1집 ‘Forever’를 발표했고 탤런트 겸 가수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나가며 가요프로그램에서 여러번 1위를 차지할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랑 한번만..아내와의 일화
안재욱은 2015년 9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했습니다.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재욱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안재욱은 “연습실에 갔다가 아내와 처음 인사를 했다”고 떠올렸습니다.
이어 “내 유머에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그렇게 웃겼나”고 묻자, 안재욱은 “내가 꽤 웃긴가 보다”라며 웃었습니다.
김구라가 “결혼한 지금도 아내가 엄청 웃나?”라고 질문하자, 안재욱은 “아직까지 웃긴가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또한 안재욱은 아내에게 매일매일 고백과 설득을 했다면서 “정말 사정사정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안재욱은 2016년 결혼한 지 8개월 만에 득녀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안재욱은 “오늘 드디어 아빠가 되었어요. 예쁘고 건강하게 키울게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딸을 안고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2016년 안재욱의 나이는 46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 얻은 딸이라 더욱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2년전에는 둘째 아들 소식까지 전했습니다.
첫째는..한방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안재욱은 “첫째는 결혼식 날 한 방에 생겼다”며 “그래서 주위에서 축하를 많이 받았다. 우리는 신혼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둘째는 우리 부부가 둘 다 건강했는데도 2년 넘도록 생기지 않았다. 우리 인생에는 둘째는 없나보다 생각하고 포기했는데 선물처럼 둘째가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이때 안재욱의 나이는 51세로 돌싱포맨 멤버들은 “50대의 희망이다”라며 부러워했습니다.
이홍기는 안재욱에 대해 “형수님과 통화할 때 목소리가 바뀌신다. 텐션이 올라가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탁재훈은 “안재욱은 결혼하면 가정적으로 바뀔거라고 생각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점짜리 남편
‘사랑꾼’ 안재욱에 이상민은 “형님이 육아 때문에 일찍 퇴근하거나 늦게 출근한 적 없었냐”고 질문했습니다.
이홍기는 “오히려 형님이 친목 도모를 위해서 조금 늦게 들어가는 경우는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안재욱은 “일이 없는 날은 무조건 아이들과 함께한다. 그래서 공식적인 스케줄이 있는 날은 회식이 있는 거다.
이걸 어떻게 놓치냐”고 해명했지만, 멤버들은 ‘허세 사랑꾼’이라며 안재욱을 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