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레전드네” 전교회장 선거 출마하자, 다른 후보들이 자진사퇴해 만장일치로 당선된 소년의 깜놀할 현재모습
지난해 여러 사건과 결혼등 구설수에 많이 올랐던 남자 연예인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상까지 받은 이 연예인, 과거 엄친아로 알려져 화제인데요.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안나올 레전드 전교회장썰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예능까지 섭렵한 이승기, 그의 데뷔 이전의 남다른 과거 일화 또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승기 주변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승기는 공부뿐만 아니라 운동, 음악까지 모두 잘하는 이른바 ‘엄친아‘였다고 입을 모아 말한 바 있습니다.
특히 그의 학창 시절 중 가장 유명한 일화는 다름 아닌 고등학교 전교 회장 선거가 있습니다.
당시 데뷔 때문에 출마를 고민하던 이승기는 후보 모집 마지막 날 결국 출마하자 후보 두 명이 낙선을 직감하여 자진해서 사퇴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이승기는 학교 역사상 최초로 찬반투표로 전교 회장에 당선되었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때도 전교 회장이었다던 그는 학창 시절 내내 성적도 우수했으며, 이승기 본인에 따르면 전교 2등까지 해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털어도 먼지하나 안나와
무엇보다 인간성이 참 좋았다고 합니다. 남자 고등학교에서 인간성으로 인정받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인데 이승기는 그걸 해냈습니다.
학교에서 좀 논다는 문제아들도 이승기와는 유순하게 지냈고, 반장을 순순히 따르지 않는 다른 반 학생들에 비해 이승기네 반은 이승기가 한마디만 하면 군말없이 따랐다는 이승기의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의 증언이 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도 항상 점수를 높게 받았을 정도로 우수한 성적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지만 역시 강한 리더십과 상대를 고루고루 포용하고 올곧은 성격이 제일 큰 이유인 듯합니다.
실제로 이승기가 머물렀던 동네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도봉구 쌍문동 근처에서 ‘이승기’ 이름만 꺼내면 하나 같이 좋은 말들만 우수수 쏟아집니다. 한 마디로 먼지 티끌 하나 안 나는 연예인, 연예인들 사이에서 희귀하다면 희귀하다고 할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그게 무슨말이니? 당장 찾아가!
이승기는 공부뿐만 아니라 축구에도 재능이 있었습니다. 한 동창생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중학생 때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전반 20분 뒤늦게 등장한 이승기가 혼자 여러 골을 넣어 결국 11:1로 이겼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때 밴드부 보컬로 활동했으며 라이브 소극장에서 밴드 공연할 당시 이선희로부터 가수 제의를 받았습니다.
정작 이승기는 해당 무대를 마지막으로 생각했고, 이선희를 알아보지 못해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캐스팅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리자 평소 이선희 팬이었던 어머니는 “무슨 짓이냐?”라며 다시 이선희를 찾아가라고 했다고하는데요.
어머니 덕에 이선희의 제자로 들어갈 수 있었던 이승기는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는 가수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약하면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역량을 마음껏 펼쳐오고 있습니다.
최근 이승기는 지난 18년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정산 문제로 1인 기획사로 소속사를 옮기고 활동 중입니다.
힘든 시기 딛고..이승기 근황
2021년 5월 24일, 배우 이다인과 열애설이 터졌고, 이후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에서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이후 2023년 2월 7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식적으로 밝히기를 연인인 이다인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양가 부모님께 승낙을 받아 4월 7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2023년 4월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결혼식 총괄 기획은 배우 손지창이 맡았고,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는 개그맨 이수근이 진행했다. 축가는 가수 이적과 이홍기, 신랑인 이승기가 직접 불렀습니다.
2023년 4월 24일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결혼식 축의금 1억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가수이자 배우 이승기, 앞날에 축복이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