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뿐인데, 이건 좀..” 마흔 넘어서 골프장서 결혼식 올렸는데, 00때문에 신혼여행은 꿈도 못꾼다고 밝혀 충격안긴 남자연예인
세상에, 이게 무슨일이야?!
결혼식은 올렸는데, 신혼여행을 못간다고 밝힌 남자연예인이 있어 화제입니다.
평생의 한번뿐인 결혼식, 대체 무슨일인가 싶은데요. 소문의 주인공 만나보겠습니다.
2004년 데뷔한 주인공

신혼여행을 못간 주인공은 테이입니다.
2004년 데뷔한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 ‘닮은 사람’ , ‘사랑은… 하나다’ ,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 , ‘그리움을 외치다’등의 히트곡을 냈습니다.
2012년 뮤지컬 ‘셜록홈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햄버거 가게를 오픈하는 등 음반, 뮤지컬, 요식업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부와의 그림같은 만남

한편 테이는 지난 4월 1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예비 신부를 지인 모임에서 만나게 되었다고 전하며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었어요.
저보다 한 살 어린 이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맏이로서 가족을 생각하는 동질감과 일찍부터 시작한 외로운 사회생활 등의 공감으로 가까워졌고 어릴 때부터 강인하게 살림을 맡아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지독한 성실함에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닮은 것은 너무 닮아서 재밌고 다른 것은 너무 달라서 치열한 시간이 미안함과 감사함으로 켜켜이 쌓여 단단해진 지금. 두 사람 다 마흔쯤 다다라서야 큰 결심을 하게 됐고 더 늦기 전에 이곳의 가장 소중한 그대들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전합니다”라며 결혼 소식과 함께 신부의 대해 소개했습니다.
특이한 결혼식 장소

최근 골프에 푹 빠진 테이 때문에 두 사람은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테이의 결혼식장은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곳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유명 컨트리클럽입니다.
해당 골프장은 ‘골프 여제’ 박인비가 2014년 10월 결혼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야외 웨딩홀인 이 곳은 ‘대한민국 10대 명문 골프장’으로 불리며 매년 상반기 자선 음악 축제인 ‘그린콘서트’가 개최되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된 ‘그린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과 워너원, 아이유, 슈퍼주니어 등 수많은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올해도 테이가 결혼식을 올린 후 그 주 주말인 6월 3일 공연이 열립니다.
결혼식 당일에도..

테이는 결혼식 당일에도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테이는 오전 7시부터 생방송을 진행한 뒤 결혼식 장소로 향했습니다.
테이는 지난 15일부터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DJ를 맡고 있습니다.
이날 테이는 “저희 본식은 예상하기로는 5분 안에 끝난다. 주례도 없고 성혼선언문도 사회자가 한다. 아무것도 없다”고 결혼식을 소개했습니다.
테이는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유에 대해 “저도 풀 향, 꽃향기가 좋아 야외에서 결혼하기로 했다”며 “작게 하려고 야외 장소를 찾고 있었는데 초대하다 보니 소문이 점점 났고, 초대 안 하면 서운한 분들이 생겨 규모가 점점 커졌다. 생각한 것에 비해 2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신혼여행 못가요..왜?


테이는 결혼식장 입장곡으로 자신의 노래 ‘바다가 사는 섬’을 선택했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테이는 결혼식 다음 날에도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기 때문에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테이의 결혼식 현장은 하객들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테이의 결혼식 축가는 가수 별, 서영은, 임정희가 맡았으며 사회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맡았다. 결혼식장에는 배우 정태우, 홍석천, 이연복, 심진화, 김영희, 임정희, 영탁 등이 자리를 빛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