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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려줬네” 원래 서류탈락인데, 관계자 실수로 합격해 데뷔했던 신인 여배우의 깜놀할 현재모습

엥? 원래 탈락인데, 일단 면접은 보세요

’합격입니다!‘ 서류 전형이 탈락인데, 관계자의 실수로 면접이 진행되고 결국 오디션에 합격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억세게 운좋은 이 배우, 누군지 알아볼까요?

억세게 운좋네

지금의 배우 곽선영을 만날 수 있게 한 사건이 있습니다.

곽선영은 대학교 4년을 마치며 여름방학 때부터 불안해져 오디션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경력이 없는 대학생은 서류에서 탈락이라고 생각하던 와중 합격 전화가 왔다고. 나중에 알고 보니 실제로 서류심사에서 불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디션 관계자가 합격자들에게 전화를 돌리던 중 불합격 서류 가장 위에 있던 곽선영에게까지 서류 합격 전화가 가게 됐던 것입니다.

관계자의 실수 덕분에 곽선영은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그 길로 오디션에 합격했습니다.

실수로 데뷔한 작품

그렇게 실수와 우연으로 데뷔하게 된 작품이 2006년 뮤지컬 ‘달고나’였습니다. ‘달고나’에서 곽선영은 1인 다역을 연기하는 앙상블을 맡았습니다.

곽선영은 자신의 데뷔 일화에 대해 “이름이 곽 씨라 서류 맨 앞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만약 황 씨면 떨어졌을 것”이라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위대한 캣츠비’, ‘김종욱 찾기’, ‘노트르담 드 파리’, ‘빨래’, ‘러브레터’, ‘사의 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으로 2017년까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꾸준히 무대에 올랐습니다.

인지도 급상승한 작품

2018년에는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라는 작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금까지 주연과 조연을 오가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매 작품 마다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드라마 ‘남자친구’, ‘VIP’에 출연하며 차츰 얼굴을 알려 나가다 2020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이익순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곽선영이 연기한 이익순은 군인이자 조정석의 여동생인 인물입니다. 드라마가 방영할 때 발차기 액션신으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장면을 위해 곽선영은 3개월간 무에타이 학원에 다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구경이’에서 이영애의 후배로 등장했고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도 호연을 펼쳐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한편 곽선영이 참여한 디즈니플러스 웹드라마 ‘무빙‘이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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