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장난 아니었구나” 고등학교때 너무 잘놀아서 전학만 여러번 간 여고생의 깜놀할 근황
고등학교때 워낙 잘놀던 여고생이 있었습니다.
너무 잘놀아서 사고도 많이치고, 전학만 숱하게 갔었다는 이 여고생의 최신 근황이 알려져화제인데요.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17살에 데뷔한 초신성
워낙 잘놀던 여고생은 가수 채리나입니다.
1995년 17세 때 룰라의 2집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5집까지 활동했으며 5집 당시에는 메인보컬인 김지현의 탈퇴로 인하여 메인보컬도 맡았습니다.
룰라가 해체되자 재미교포 출신인 비키, 지니와 같이 1997년 디바로 결성하여 3집 때까지 리더로 활동한 다음 탈퇴하고 같은 시기에 룰라가 재결성되면서 6집에서 6주 간 활동했습니다.
이후 룰라 7, 8집까지 활동한 뒤 솔로 1집 앨범인 ‘The First Step’이 나왔고 소소하게 흥행했으나, 소속사의 기대에는 못 미쳤는 지 후속앨범은 나오지 못 했습니다.
그시절 실력으로는..
지금이야 연예계 생활 겨우 이어가는 한물간 연예인으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전성기 시절에 채리나는 그 누구도 맞먹을 수 없을 정도의 실력자였습니다.
가수로서의 능력은 사기캐 한 마디로 다 끝날 정도였으며, 무려 댄스, 랩, 보컬 3박자가 갖춰진 완전체입니다.
룰라에 처음 영입됐을 때는 보컬 비중 대부분이 김지현의 몫이었고 채리나는 랩이나 포인트 부분만 부르는 수준이었지만 룰라의 재기작인 4집 3!4! 활동부터 보컬 비중이 압도적으로 상승하면서 사람들이 몰랐던 노래 실력이 드러났습니다.
이후 김지현의 공백을 메워야 했던 룰라 5집과 디바 활동 시절에는 아예 메인보컬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김지현의 재합류 이후로는 김지현과 함께 후렴 포함 거의 절반씩 나눠서 부를 정도로 보컬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2000년대 이후 아이돌처럼 트레이닝 받아 정제된 형태의 보컬이 아닌,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보컬이었는데도 G5, A5같은 소찬휘 노래수준의 초고음을 라이브로 안정적으로 소화해냈습니다.
워낙 잘놀던 그녀의 고등학교 일화
한편 채리나는 지난 2016년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과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현재 채리나는 SBS 예능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으로 과거 채리나의 범상치 않은 일화 또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과거 출연했던 MBC ‘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로부터 “룰라가 한때 여자 DJ DOC으로 불릴 만큼 싸움이 잦았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이상민은 “동네에서 드세기로 유명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여중짱이었다”라고 증언했습니다. 채리나 또한 “전학을 자주 다녔다. 당시에 춤을 좋아했고 춤에 있어 최고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방송으로 이른바 ‘일진설’에 휘말리자 채리나는 극구 부인했습니다. 채리나는 SBS ‘강심장’에서 학창 시절에 관해 “사실 공부를 못하지는 않았다. 말썽꾸러기이긴 했지만 일진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하며 중학교 2학년 만우절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과거 그는 만우절에 남자 선생님을 놀라게 해 주려고 문틈에 빨간 물감을 칠한 닭 머리를 올려놨는데, 여자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괴성을 지르면서 바닥에 주저앉았던 사건을 털어놓았습니다.
계획과 다르게 벌어진 일에 채리나는 해당 여교사가 임신한 상태로 교무실로 불려가 호되게 혼이 났다고. 그는 “잘못은 인정하나 자존심이 상할 정도로 매우 긴 시간을 맞았다”면서 장시간 체벌에 충격을 받고 전학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전학으로 방황했다던 그는, 어머니의 정성으로 간신히 졸업장을 받은 후엔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착실하게 가수라는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최신근황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가 백반증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고백해 네티즌들의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채리나는 지난 4일 “#휴가 #땡모반 #백반증이겨내는중”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알리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휴가 중인 채리나는 비키니를 입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군살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던 와중 채리나가 게시물을 통해 백반증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백반증이란 색소세포의 파괴로 인하여 여러 가지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탈색소성 질환을 일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