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도 못바꾸는데 남친이 바꿈” 남친위해 모태신앙까지 바꾼 여자연예인, 종교 바꾼 깜놀할 이유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많은 갈등을 겪게 되죠. 혼수부터 집, 퇴직등 경제적인것부터 시댁식구들같은 인간관계까지, 그러나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모태신앙을 바꾸는것!

그러나 사랑앞에 장사없다고, 모태신앙마저 남친위해 바꾼 여자연예인이 있어 화제입니다.
바꾼 이유도 독특한데요. 어떤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종교를 바꾼 여자연예인의 정체

모태신앙마저 바꾼 여자연예인은 간미연입니다. 간미연은 1997년 베이비복스 1집 활동 당시 메인 보컬을 맡은 멤버 차유미가 부상과 무리한 스케줄 등으로 인한 소속사와의 불화로 어느날 갑자기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빈 자리가 생기자 급하게 새 멤버 영입에 돌입했습니다.

당시 베이비복스 1기 멤버들의 ENG 촬영 현장에서 개교기념일을 기념해 놀던 간미연을 DR 뮤직 매니저가 발견해 픽업, 귀여운 용모로 인해 캐스팅했지만 뽑아놓고 보니 보컬에도 큰 소질을 보여 정식 멤버로 승격했습니다.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 뛰어난 비주얼로 ‘걸그룹 비주얼’하면 자주 언급되는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한데, 인지도는 S.E.S.의 유진이나 핑클의 성유리에 비하면 살짝 떨어지지만 가창력은 오히려 그 둘보다 좋습니다.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베이비복스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으나 2005년 10월에 DR뮤직과의 계약이 끝나면서 베이비복스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연하남과 결혼한 그녀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은 3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간미연은 그녀가 대학로에서 처음 연극을 시작했을 때 아는 지인의 공연을 보러 갔고 황바울을 처음 만나게 됐습니다.

그때 처음 본 황바울의 웃는 모습이 너무 맑고 예뻤다고 합니다. 간미연이 황바울을 보고 귀엽다고 말하자, 지인은 황바울에게 간미연의 연락처를 넘겼고 둘은 연락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간미연은 너무 어렸던 황바울을 만나지 않고 그냥 누나·동생 사이로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한참 뒤에 우연히 연락이 닿았고 간미연은 황바울의 남자다워진 모습에 반하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했고 그렇게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황바울과 간미연은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종교가 얽힌 결혼 일화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모태신앙을 바꾼 깜놀할 이유

간미연은 “(황바울이)워낙 표현도 잘하고 내 이상형에 딱 맞았다. 굉장히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 성향이 너무 달라서 계속 싸우다 보니 지쳐서 ‘헤어져야겠다’ 생각하고 만나러 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음을 딱 먹고 나갔는데 나보고 하나님을 믿으라고 했다. 그러면 자기가 뭐든지 맞춰주겠다고 그러더라. 미친 줄 알았다”며 당시 당황했던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한번 믿어나 보자는 마음으로 일요일마다 교회를 따라갔고 하나님을 믿으면서 그때부터 황바울을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황바울은 “연애는 종교에 대한 부분들에 터치를 안 한다. 근데 결혼은 다른 문제다. 마음이 막막해서 만나자마자 이야기했고 처음부터는 아니지만 다시 만나 얘기하면서 내 요구를 수락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내랑 자식들과 함께 교회를 가는 게 꿈이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간미연에게 “하나님을 믿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결국 황바울을 위해 종교를 바꾸게 되었고 세례까지 받아 확실한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종교 문제로 인해 수많은 악플이 달렸지만, 같이 잘 이겨내면서 지난 2019년 결혼식을 올렸다. 둘은 여전히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편 간미연은 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 DJ를 맡고 있다. ‘간미연의 러브나잇’은 매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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