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 나이에 별명이 이게 뭐야? 언뜻 들으면 감이 안오는 수도꼭지, 무려 60넘은 나이에 이 별명이 찰떡이라는 배우가 있습니다
최근 드라마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데요. 누군지 이유는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늦깎이 연기자

그 시절치고 28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한 배우 안석환은 굵직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늦은 시작에도 불구하고 ‘연극계의 베테랑’으로 불리는 배우가 되었는데요.
늦은 데뷔와 생활고를 겪던 데뷔초기, 그는 남들 2시간 연습할 때 난 8시간을 연습했다고 밝히며, 그렇게 하니까 언제부턴가 연우무대의 개성적인 연기자 중 한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쉽진 않은 연극생활, 연봉은..

“연극배우 당시 받았던 연봉이 고작 500만원이었는데, 그래도 당시 제 또래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많이 받은 액수였죠. 그렇게 한 8년을 지냈더니 고등어 반찬 먹을 정도가 되더라고요. 물론 그래도 고기는 못 먹었죠. 그 해(1993년) 딱 8일 놀았어요(8일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쉬지 않았어요).”
이렇게 연극배우로 연기력을 쌓아가던 안석환은 1994년 영화계에서 주목을 받게 됩니다. 바로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과 장선우 감독의 ‘너에게 나를 보낸다’에 출연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죠.
수도꼭지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

안석환은 연극 외에도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주연과 조연, 개그캐와 악역 등 다양한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열연을 펼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합니다.
드라마만 해도 ‘남자셋 여자셋’, ‘쾌걸 춘향’, ‘서동요’, ‘바람의 화원’, ‘추노’, ‘각시탈’, ‘육룡이 나르샤’, ‘월수금화목토’ 등 데뷔 이후 약 120편의 작품에 출연한 다작 배우 안석환은 덕분에 TV만 틀면 어디서든 나온다는 의미로 ‘수도꼭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못하는게 없네 이것까지?

2018년 11월 24일자 불후의 명곡 닮은 꼴 스타 특집에 KCM과 동반 출연하였습니다. 무대 전에 딸이 단 1승만이라도 하면 가문의 영광이겠다고 전하며 걱정을 하곤 했으나,
막상 무대에서는 수준급의 가창력과 무대를 즐기는 등의 여유를 보여주며, 결국 3연승으로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트로피를 받아갔습니다.
그를 다시한번 알린 드라마, 근황은?

특히 안석환은 2020년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사이다 캐릭터인 최장물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재는 시즌 1에 이어 ‘경이로운 소문’ 시즌 2에서도 주연 배우로 캐스팅되어 착실한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인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과정을 담은 히어로물로 시즌 1은 최종화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OCN 개국 이래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안석환은 극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카운터이자 국내 50대 기업 중 하나인 장물유통의 회장인 최장물 역으로 열연했습니다.
최장물은 카운터들을 물심양면으로 정성껏 지원하는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대장 지도자이자 정신적인 지주인 캐릭터로 극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안석환을 포함해 흥행의 주역이었던 시즌 1 주연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은 모두 시즌 2에서도 그대로 활약한다. 여기에 배우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시즌 2에 새로 합류하며 극을 더 풍부하게 꾸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