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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전생에 뭐 있었어?” 과거 박은빈과 자매케미 뽐내던 레전드 아역배우의 깜놀할 현재모습

드라마에서 자매로 출연했던 두 아역 배우가 16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 둘, 드라마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엄청난 인연이 생겼는데요. 그 이야기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박은빈옆 아역배우의 정체

남지현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여러 드라마 등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필모를 쌓다 2009년 본인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킨 선덕여왕에서 덕만공주의 아역을 맡으면서 인지도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남장한 여자아이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으며, 그 누구에게도 주눅들지 않으면서도 순진하고 착한 마음을 가진 덕만을 제대로 연기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으며 덕만공주의 성인 역할을 맡게 되는 이요원과도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2011년 영화 ‘오늘’에서 송혜교와 나란히 주연을 맡아 가정폭력으로 상처받은 천재소녀 역을 소화했습니다.

이정향 감독은 “시나리오를 쓴 나보다 더 해석력과 통찰력이 뛰어났다. 아이큐가 궁금했다. 촬영하면서는 더 놀랐다. 너무 어리지 않나, 하는 걱정을 했지만 기우였다. 어떻게 저런 감정까지 다 담아낼 수 있을까 감탄했다.

보통 성실하거나 천재이거나 2가지 중 하나만 갖추기도 힘든데 지현이는 다 갖춘 노력형 천재다. 너무 귀엽고 똑똑하고 대단해서, 오죽하면 어머니한테 ‘어떻게 애를 키우면 저렇게 되냐’고 물어봤을 정도다”라고 평하였습니다.

2014년 출연한 KBS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강서울 역을 통해 첫 성인연기에 도전하면서 아역배우에서 성인배우로 발돋움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으로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습니다.

2016년 MBC 수목 드라마 ‘쇼핑왕 루이’에 여주인공인 고복실 역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본인으로선 성인 연기자로 거듭난 이후 단막극이나 주말극이 아닌 첫 미니시리즈 주연작인 셈. 처음엔 동시간대의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작품이었지만, 시청자들로부터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동시간대 1위도 여러 번 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6년 영화 ‘터널’에서 하정우와 함께 터널에 갇힌 미나 역을 훌륭히 소화해 냈으며 김성훈 감독은 “준비도 철저하게 해 오지만, 하정우가 애드리브를 치면 그것을 다 받아낸다.

집에서 준비한 대로 해오는 것도 어려운데, 그렇게 유연하게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22살에 보기 힘든 여유를 가진 친구라고 생각했다. 학교생활도 충실히 한다고 들었는데, 내 22살을 심히 반성하게 됐다. 어린 친구지만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배울 것이 많았다.” 라고 전했습니다.

박은빈과의 남다른 인연

1996년 아동복 모델로 데뷔한 박은빈과 2001년 어린이 예능 출연자로 연예계에 데뷔한 남지현은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중 2007년 SBS ‘로비스트’에서 자매로 출연하게 인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미국 로케이션 촬영을 위해 뉴욕 여행도 함께하며 실제 자매 같은 풋풋한 사진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없어 마주치지는 못했지만 MBC ‘선덕여왕’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 나갔습니다.

드라마 인연, 여기까지? 전생에 혹시..

각자의 자리에서 연기와 학업에 모두 성실히 임한 두 사람은 같은 대학 같은 과 선후배 사이가 되기도 했는데. 11학번 박은빈이 과 선배임을 알게 된 14학번 남지현은 내적 친밀감을 느끼고 마주치기를 기대했다는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남지현은 지난해 ‘작은 아씨들’ 종영 인터뷰에서도 “어쩌면 수업에서 만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시간표가 랜덤이더라. 그래서 언니가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전설처럼 소문만 들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녀는 “학교에서 한 번밖에 못 마주쳤다. 워낙 어렸을 때 만났다 보니 연락처를 알지 못했다” 아쉬웠던 당시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서강대학교 심리학과를 함께 다닌 박은빈에 대한 애착이 크다는 남지현은 “언니가 나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보면서 심리학과 출신이니까 캐릭터에 도움이 된 부분이 있었는지 만나게 되면 물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언니 저도 잘하죠?

남지현은 성인 이후 꾸준하게 활동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습니다.

2017년 SBS 수목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의 여주인공 은봉희 역을 연기하였습니다. 동시간대에 하는 드라마가 시청률에서 조금 앞섰으나, 수상한파트너는 드라마 화제성 1위, 포털의 동영상 재생 수 160만, 유튜브 영상이 350만을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인기리에 종영했고 주인공으로서 지창욱과 함께 극을 잘 이끌어갔다는 극찬과 남지현의 인생 캐릭터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2018년에는 tvN 월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 캐스팅되어 도경수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본인의 첫 tvN 드라마 출연작. 드라마는 역대 tvN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순항했습니다.

2020년에는 MBC 월화 미니시리즈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 신가현을 연기하였다. 첫 장르물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이 3연타석 안타를 쳐낸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놀라운 점은 현재 이 배우가 2022년 기준으로 27세라는 점입니다. 아역배우 시절부터 뛰어난 연기를 펼쳤고 그 경험과 재능이 노력과 합쳐져 비교적 어린 나이에 주연 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남지현의 목표

남지현은 “과거 인연도 있고, 이세영과 마찬가지로 다른 아역배우들이 잘되는 것을 보면 너무 뿌듯하다”라며 “우연히 한 작품에 모였는데 ‘모두 아역 배우 출신이면 재밌겠다’는 상상을 했던 적이 있다. 되게 재밌고 즐거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아역 배우 출신 동료들과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은 소망을 고백했습니다.

어린 시절 인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두 사람에 누리꾼들은 “뽀시래기들의 재회 벌써 눈물 광광”, “아이디어 너무 좋다”, “누가 제발 좀 만들어 주세요”, “벌써 꿀잼각”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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