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야? 다 속았네” 10년전 비밀연애하다, 헤어지고 다시만나 결혼한 연예인부부, 충격적인 이유 털어놨다

인연은 어떻게해도 이어진다라는말 혹시 들어보셨나요? 여기 그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무려 10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커플의 정체

지금은 부부가 된 남편 이규혁은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주종목은 500m과 1000m입니다. 그는 세계 신기록을 두 차례 경신하였으며,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 대회에서는 네 번 우승했습니다.

그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다섯 번의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였으나,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2011년에 은퇴하였으며, 현재는 배우 손담비와 결혼하여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내 손담비는 2007년에 가수로 데뷔하여 “캔트 아바이(U can’t do that)”라는 노래로 주목을 받았으며, 그 뒤로도 다양한 노래와 음악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손담비는 그녀의 다재다능한 엔터테인먼트 경력과 무엇보다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많은 팬을 확보했습니다.

10년만에 다시 만난 그날의 기억

가수 손담비와 스피드스케이팅선수였던 이규혁은 예능 ‘일요일이 좋다 –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둘은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서로의 첫인상과 러브스토리를 밝혔습니다.

손담비는 “‘그냥 이런 사람이 있구나’ 했다. 사실 그 전엔 누군지도 잘 몰랐다”라고 전했으며 이규혁 또한 “그냥 핫한 댄스가수였다. 관심은 별로 없었다”며 서로 별다른 생각이 없었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규혁은 손담비의 연예인 같지 않고 편안한 모습과 잘 맞는 대화 코드로 호감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3개월 만나고 결혼 발표한 둘을 보고 성급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둘은 이미 10년 전 키스 & 크라이 출연 때 1년 넘게 만났던 사이였습니다.

10년전 첫 연애

예능 촬영을 하면서 이규혁이 손담비 차로 이동하는 일이 있었는데 둘은 그때 전화번호를 자연스레 공유하게 됐고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습니다.

이후 잦은 회식을 통해 서로 얘기를 주고받다가 연락을 자주 하게 되었으며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손담비는 “오빠가 밀당을 하던 게 정확히 먹혔다. 연락을 넌지시 한 번씩 해서 ‘이 사람 뭐지?’라고 생각했다. 1년 동안 스펙타클하게 사귀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이규혁은 “불같은 사랑을 했다”며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규혁은 올림픽 준비로, 손담비는 드라마 촬영으로 엄청 바쁘던 시기에도 둘은 거의 붙어있었지만, 결국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10년전 헤어진 이유

이규혁이 전지훈련을 갔을 때 손담비는 보고 싶은 마음에 빨리 오라는 투정을 부렸고 이규혁은 그러한 투정을 보며 자신을 존중해 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감정의 오해로 둘은 서서히 멀어지고 결국 이별하게 됩니다.

다시만나 결혼까지한 이유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던 중 이규혁과 손담비는 10년 만에 재회했습니다. 손담비는 좋지 않은 일로 몸도 마음도 꽁꽁 닫혀 있는 상태일 때 이규혁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지인이 오빠네 가게를 같이 가자고 했다. 어색할까 봐 걱정했으나 오빠가 들어오는 걸 보는 순간 전혀 어색하지 않겠다는 것을 바로 느꼈다”며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얘기를 계속하다 보니 힘들었던 부분이 해소되고 어느 순간 웃고 있더라”고 말했습니다. 이규혁은 “항상 응원하는 마음이 있었다. 네가 좀 덜 힘들어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이에 손담비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원래 누구한테 기대는 성격이 아닌 손담비는 혼자 헤쳐 나가는 시간이 길다 보니 이규혁의 말에 와닿았고 치유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둘은 이렇게 두 번째 연애를 시작하고 호텔을 통째로 빌려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최신 근황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남편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에게 달달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SNS에 “멘탈이 건강한 우리 오빠 이렇게 좋아하다니 너무 멋져 토요일 밤 춤 잘 추네 ㅋㅋ”란 글을 게재했습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능숙한 포즈로 웨이크서핑 중인 이규혁의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규혁의 만능 운동신경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앞서 손담비는 함께한 사진에 “우리 자기는 더 멋있어지는군”이라고 적으며 이규혁에 사랑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바입니다.

이처럼 손담비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이규혁과의 사진을 많이 올리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에 많은 누리꾼의 부러움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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