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이야” 가수 이효리가 난생 처음 축가를 부른 깜놀할 이유는?
평생 축가 1도 안부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축가를 불렀다고 고백한 가수가 있습니다. 대체 누구의 축가일까요? 친척? 지인? 친구?
가수 이효리마저 축가를 부르게 만든 사람, 누군지 알아보겠습니다.
섹시아이콘 이효리
이효리는 만 19세였던 1998년에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서, 만 24세였던 2003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1999년, 2003년, 2010년, 2013년 가수로써 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그 외에도 예능인, CF모델, 패션모델, 방송 MC로 활동하며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대한민국 아이돌 출신의 솔로 가수 활동에 대한 업계의 편견을 깨뜨리고, 여성의 섹시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편견’을 깨부수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대한민국에 ‘다양한 문화를 선도’하여 유행시키는 트렌드 세터였습니다.
현재는 유기견 봉사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메시지에 꾸준히 동참하는 모습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효리가 축가 불러준 결혼식의 주인공
가수 이효리와 매니저 이근섭은 끈끈한 우정으로 유명합니다. 두 사람의 영상이 ‘이효리와 이근섭 매니저 모음’이라는 제목으로 편집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이효리는 매니저 이근섭을 ‘섭이’라고 부르며, 그가 현재는 에스팀에터테인먼트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라 촬영 현장에는 잘 안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이효리는 26살 때부터 20년 동안 한 매니저와 일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 홍현희는 어떻게 이렇게 오랜 시간 함께 일을 할 수 있었냐고 물었습니다.
이효리는 “함께하면 너무 좋으니까. 나를 잘 알고 맞춰주니까”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내가 일할 때 예민한데 그럴 때도 (이근섭 매니저가) 다 맞춰준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효리는 데뷔 후 외롭고 공허할 때가 많았는데 그 때 ‘사람들이 나를 이용만 하나?’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도 이근섭 매니저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일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이효리는 또 한번 매니저 이근섭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효리는 “매니저는 베스트 프린드 이상, 남자친구보다 더 가까운 존재”라고 표현했습니다.
이효리는 “매니저가 결혼하니까 왠지 빼앗기는 느낌이 든다. 이제 그는 나만을 위한 사람이 아니라 다른 여자에게 간다는 느낌”이라며 웃었습니다.
이효리는 매니저의 결혼식에서 사회나 축가를 하고 싶지만 아직 그런 경험이 없어 고민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효리는 “근섭이가 나와 일하는 동안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 내가 한복입고 혼주석에 앉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친척들이 있어서 좀 그렇다, 입장이라도 같이 한복 입고 해야하나 싶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불러버린..곡은?
지난 30일 이효리 매니저의 결혼식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유고 걸’을 부르며 이근섭의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이후 공개된 사진에서 이효리는 축가 무대를 마친 후 신랑, 신부를 안아주고 있었습니다. 이효리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축복해요’라며 다시 한 번 매니저의 결혼을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