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00까지했지” 대학시절 남자들이 서로 ‘이것’ 하려고 싸움까지 났었다는 단국대 여신의 깜놀할 근황
어디 어디 여신이라는 말, 여자연예인은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말인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남자들이 00까지 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남자들의 가슴을 설레게한 단대여신, 누군지 알아볼까요?
단국대여신의 정체

1996년 KBS 슈퍼 탤런트 2기로 포토제닉상을 받으며 KBS 공채 18기 탤런트가 된 강경헌은 KBS 2TV 주말연속극 ‘첫사랑’으로 데뷔했는데요. 꾸준한 작품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사극과 현대극 모두 소화가능한 여배우라는 평가도 받는 그녀. 단아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랑받고있는 중견 여배우 중 한명입니다. 또한 여성스러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털털한 성격이라 더욱 매력있다는 평을 받고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푸른 물고기’, ‘대왕 세종’, ‘마이더스’, ‘대풍수’, ‘빠스껫 볼’, ‘구해줘’, ‘키스 먼저 할까요?’, ‘배가본드’, ‘오! 삼광빌라!’, ‘닥터로이어’, ‘환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지난 2018년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나이답지 않은 동안 외모로 주목받아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올라가는 등 이슈가 됐습니다.
무명시절 그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한 강경헌은 “2년 정도 쉬었다. 일을 못했다. 집 보증금을 빼달라고 했다. 전기, 가스도 끊겼다. 불을 껐을 땐 어딘가에서 작은 불이 있다. 전기가 타의로 끊기니 불빛이 없더라. 휴대전화도 충전을 못했다. 단 돈 천원도 없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또 “배역을 얻기 전까지 아르바이트라도 하려 면접을 보러 다녔으나 경력이 없어 매번 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4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호의 특별초대를 받은 유지태와 강경헌이 출연했습니다.
남자들이 00까지 했다는 단대여신

강경헌의 등장에 ‘미운우리새끼’에서 앞서 만났던 임원희는 꽃다발 선물을 했고 이상민도 강경헌에게 “처음 뵀는데 진짜 아름다우시다”고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졸업은 못했지만 단국대 동기였던 김준호에 대해 강경헌은 “1년은 진짜 열심히 다녔다. 저랑 ‘햄릿’ 정기 공연도 했다. 아무나 할 수 없는데, 오디션 합격한 사람만 할 수 있었다”고 감쌌습니다.


이어 이상민은 강경헌에게 ‘단국대 연극영화과 퀸’이라고 언급하며 “집에 데려다주려고 남자들이 가위바위보를 했다고?”라고 질문했습니다. 강경헌은 손사래를 치며 “학교가 조금 집에 가는 길이 무서웠다. 혼자 가면 무서우니까 남자들이 여학생들을 나눠서 바래다주고 하던 중에 순번을 정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이에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는 “지금도 가위바위보 하고 싶다”며 바로 가위바위보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혼과 근황

결혼에 대한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강경헌은 “제가 조금 일찍 자리를 잡았으면, 일찍 결혼을 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런데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결혼하면 일에 소홀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는 결혼하고 잘 살아도 배우로 성공하지 못하면 슬플 것 같았다. 완벽주의적인 생각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강박관념이 조금은 사라졌다. ‘결혼하고 싶어’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도망치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여러 작품에 등장했지만 포토제닉상 이외에 받았던 상이 없던 강경헌은 ‘불타는 청춘’으로 그해 연예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았으며 최근 ‘오아시스’에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