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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몰랐다 진짜” 미남으로 유명했던 배우가 무려 4년간 잠수를 타버린 충격적인 이유

1990년대 훌륭한 외모로 화제가 됐던 배우가 무려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입니다.

누구나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이 배우, 그동안 고통속에 살았다는데요. 왜 자취를 감췄는지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 알아볼까요?

김혜자 아들

1991년 SBS 공채 탤런트 1기인 오대규는 1988년 ‘모래성’에 김혜자 아들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임성한, 김순옥 작품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했고 1993년에는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신인상을, 2007년에는 남자조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1968년생으로 올해 55살인 배우 오대규는 데뷔 이후 매년 1개 이상의 작품을 소화한 베테랑 배우에 속합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세 친구’, ‘오로라 공주’, ‘조강지처 클럽‘, ‘황진이‘, ‘태양인 이제마‘ 등이 있습니다.

4년만에 전한 근황

지난 17일 방송된 KBS ‘세컨 하우스’에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세컨하우스 공사를 돕기 위해 배우 오대규가 강원도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앞서 2002년 드라마 ‘태양인 이제마’와 2015년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인연을 맺었던 오대규.

이날 오대규는 반갑게 맞는 최수종과 평상 만들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최수종은 개당 7~8㎏에 달하는 목재를 4개까지 가뿐히 옮긴 반면, 오대규는 2개를 들다가 휘청거려 폭소를 안겼다.

그는 드릴 작업 중에도 실수를 연발했고, 안전띠 착용 방향을 구분하지 못해 당황하면서 ‘허당끼’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최수종은 오대규에게 “손 가는 데가 너무 많다”며 일침을 가해 웃음바다를 만들었습니다.

그가 자취를 감춘이유

하지만 오대규는 4년 전부터 모습을 감췄는데, 이에 대해 오대규는 “예전에 좀 아픈 것도 있었다. 몸을 추슬러야 했다”라며 자신의 상태를 고백했습니다.

세컨하우스에 내려간 그는 농사를 지으며 건강을 회복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의 깜짝 고백에 시청자들은 “지금은 다 나은 거냐”, “아픈 줄 전혀 몰랐다”, “지금은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가 겪는 아픔의 정체

이날 오대규는 세컨하우스 선배로 부부를 도왔고,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4년간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이날 오대규의 고백 이후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기도 했는데, 앞서 예능 프로그램 ‘야심만만’에 출연했던 오대규는 악관절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3년간 일을 못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첫 증상은 1997년으로, 당시 그는 양치를 하다 턱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 가 악관절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통증이 워낙 심했던 탓에 일을 제대로 못 한 것은 물론 통증이 너무 심해 주먹으로 벽을 쳐 손에 피가 난 적이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당시 오대규는 통증을 잊기 위해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안 좋아지는 몸 상태에 우울증과 실어증까지 얻기도 했던 오대규는 방송에서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다고 털어놔 패널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 와중에 대단하다!

특히 그는 중앙대학교 출신에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는 등 학력으로도 화제가 됐는데 실제 그는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수료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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