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제발!” 센척 하다가 여친에게 이별통보 받고 3일만에 빌던 남자배우,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

“자기야 제발!” 상남자 이미지와는 다르게,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한지 3일만에 무릎꿇고 빈 남자배우가 있습니다.

어차피 빌거 당시에는 왜 세게나갔을까요? 또 최근 놀라운 근황까지 전했다고 하는데..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제발! 매달린 남자의 정체

배우 주상욱은 1998년에 아르바이트로 모델 일을 하던 당시 여자친구를 따라 프로필 사진을 찍어서 돌렸는데, 그 사진을 본 에이전트로부터 연락을 받고 드라마에 캐스팅이 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기와 촬영 현장에 대해서는 무지한 상태에서 진지한 마음으로 시작한 배우 생활이 아니었기에 초반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두각을 드러낸 주상욱은 2022년에 대박을 치게 됩니다.

2022년에는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 주인공 이방원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비록 방영 전에는 “대하드라마에 왜 주상욱이냐?”, “이방원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이 다수였지만, 첫 장면부터 시청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미 완성된 철혈군주의 면모 위주로 강조한 기존 사극들의 이방원과는 달리 인간적인 고뇌와 성장하는 모습을 훌륭하게 연기했다는 반응이 다수입니다.

그리고 태종 이방원에서의 열연을 인정받아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생활 25년만에 첫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참고로 이 해에는 재미있는 수상 일화가 있는데 바로 부인 차예련과 연예대상과 연기대상에서 모두 수상을 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연예대상에서 차예련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본인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고, 연기대상에서는 본인이 대상, 차예련이 일일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주상욱 본인은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은 것이 8년 만인데다 무려 대상이었기에 여러모로 뜻깊은 한 해가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같은 첫만남

주상욱의 아내 차예련은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주상욱과의 첫 촬영이 키스신이었다”라며 파격적인 첫 만남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주상욱이 촬영 중반부터 자꾸 나를 꼬시더라. 남편이 골프를 굉장히 잘 치는데 내가 친다고 하니까 라운딩 한번 가자고 하더라. 새벽 4시에 나를 데릴러 오고 그랬다”면서 “또 첫 방송날 자기 집에서 다 같이 보자고 하더라. 자꾸 자기 집 TV가 크다고 자랑하더라. 그런데 그날은 아무 일도 없었고, 그로부터 2년 후에 결혼했다”고 주상욱의 적극적인 대시 방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차예련은 “우리는 사귀는 걸 철저하게 속인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우리가 사귄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더라. 그런데 다들 우리가 사귀지 않을때부터 투샷을 보고 ‘너희는 왠지 결혼할 거 같다’고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갑자기 헤어지자고 한 이유

차예련은 “드라마 끝날 때쯤부터 사귀어서 1년 연애했다. 남편이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이 오빠가 아니더라도 안정적으로 결혼하고 싶었다”며 전했습니다.

이어 “내가 결혼 안 하면 헤어지자고 했더니, ‘한두 작품만 더 하고 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그러면 그냥 헤어지자고 하고 잠수탔다. 휴대전화를 꺼놨었다.

메시지가 몇 백 개 왔었다. 노력이 가상해서 3일 만에 전화를 받아줬다. 그랬더니 ‘죽을 것 같다. 한 번만 살려달라’고 하더라”며 주상욱과 결혼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밝혔습니다.

2017년 그렇게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현재 결혼 6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습니다.

3월 KBS2 ‘편스토랑’에서는 차예련의 집이 등장했다. 당시 방송에서 주상욱도 같이 얼굴을 비췄다. 주상욱은 다정한 남편으로서, 딸 바보 아빠로서 가족들에게 달달한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결혼 5년차 충격근황

배우 주상욱(44)과 차예련(37) 부부가 결혼 5년차에 새삼 다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22일 KBS2 예능 ‘세컨 하우스’에서는 전남 강진에 있는 주상욱의 세컨 하우스에 차예련이 깜짝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아내의 방문에 당황한 주상욱은 이내 손녀를 돌보기 위해 아침 일찍 장모님이 집에 찾아왔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주상욱은 제작진을 향해 “어떻게 날 속이냐”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주상욱과 세컨 하우스에 살고 있는 조재윤은 “근데 어쩜 더 예뻐졌냐”며 차예련의 미모를 칭찬했다. 차예련은 “오늘 여기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더라. 다들 고생하시는데 제가 국밥 한 그릇씩 대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평상에 앉은 차예련은 옆에 있는 주상욱의 손을 잡고 마사지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본 조재윤은 “미안한데 그 손은 좀 놔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예련이 “주상욱을 사랑하냐”고 묻자, 조재윤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으면 얘(주상욱)랑 이거 안 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조재윤은 “집에서도 남편 손 마사지를 해주냐”고 물었습니다. 차예련은 “나는 발 마사지도 해준다. (남편이 밖에서) 힘들었으니까 주물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모습에 조재윤은 “난 여기 왜 있는 거냐? 되게 외롭다”며 씁쓸해했습니다.

이때 마을 방송으로 차예련이 세컨 하우스에 나타났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에 주민들은 삼삼오오 세컨 하우스로 모여 차예련과 인사하며 사인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어머니들은 차예련이 출연한 KBS2 드라마 ‘황금가면’ 이야기를 꺼내며 반가워했습니다.

차예련은 밝은 미소로 주민들을 맞이하며 사인과 사진 촬영으로 보답했다. 한 주민이 딸에 대해 묻자, 차예련은 “지금 딸이 다섯 살이다. (첫째가) 다 커서 둘째를 가질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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