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주고도 못사는 목소리” 트로트 여제 장윤정이 최근 극찬했던 트로트신동이 있습니다.
이미 아침마당에서도 본인의 실력을 가감없이 보여준 소녀인데요.
최근 놀라운 근황까지 전해져 화제입니다. 천하의 장윤정이 극찬한 그녀, 누굴까요?
아침마당서 눈도장


지난 13일 KBS1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인생 2회차 신동 열전’이 펼쳐진 가운데 남상일, 요요미와 트로트 신동들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트로트 신동 16살 정서주는 “우연히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정동원 오빠를 보고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노래를 시작했다”며 정동원 덕분에 노래를 시작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정서주는 “온라인에 노래 커버 영상을 올리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정서주는 노래 가사를 모두 이해하고 부르냐는 질문에 “노래할 때 노래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부르는데 ‘삼천포 아가씨’를 부르면 누가 배를 타고 영영 떠나버리는 것 같고, ‘미운사람’은 슬픈 영화 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서주는 “그렇게 노래 내용을 생각하면서 무대에 올라가면 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고 답했으며 노래 커버 영상 조회수가 300만이 넘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장윤정의 극찬

정서주는 LG헬로비전 헬로tv ‘장윤정의 도장깨기’에 출연해 긴장된 모습을 뒤로 한 채 노래 리듬을 타며 180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용임의 ‘꽃바람’을 부른 정서주의 노래를 들은 장윤정은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 돈 주고 살 수 없는 목소리“라면서 수준급 노래 실력을 극찬했습니다.
장윤정은 정서주가 보완해야 할 점들을 집어주며 목소리에 힘을 실을 수 있게 코칭했고 즉각 반영되는 정서주의 노래에 도경완은 “닭살 돋았다”라며 정서주의 노래에 감탄했습니다.
트로트 신동의 행보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정서주는 구독자 13만 명을 보유한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다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4월 글로벌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9월에 데뷔 앨범 ‘꽃들에게’를 발매했습니다.
오래된 명곡들을 재해석한 다수의 리메이크곡과 더불어 처음 공개하는 신곡 ‘말해줄게요’ 등 정서주 만의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트랙들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발매에 앞서 하루전날인 25일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데뷔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을 만나봤습니다. 특히 데뷔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팬들과 만나는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