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소름돋는다” SM 거절하고 JYP 들어갔는데, 데뷔무산되고 제빵알바 하던 연습생의 깜놀할 근황
정말 열심히 했는데 데뷔가 무산된 연습생이 있었습니다.
실력도 출중했지만 단지 운이 좀 없었는데요. 좌절도 잠시 제빵 알바를 하며 지내던 그녀, 새로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일까요?
가수가 꿈이던 어린소녀



가장 숏컷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트와이스 정연은 걸그룹 트와이스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정연은 1996년생으로 올해 28살이다. 그룹에선 예능과 걸크러시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가수가 되고 싶어 JYP 오디션에 지원했으나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재도전하여 2010년 JYP 공채 6기 오디션에서 아이비스타상을 받고 입사했습니다. 같은 날에 SM에서도 합격 소식을 받아 고민했으나 JYP를 선택한 만큼 JYP에 대한 애사심이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대체 왜..데뷔무산의 진실

정연은 데뷔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2014년에 연습생을 하던 도중 차기 걸그룹 식스믹스의 멤버로 데뷔가 예정됐으나, 당시 사회적 이슈와 멤버 방출 들의 사건으로 데뷔 프로젝트가 무산됐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데뷔가 무산되자 정연은 좌절감에 회사에도 나가지 않고 빵집 알바를 하며 몇 달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빵집 알바가 생각보다 적성에 맞아 제빵을 전문적으로 배워보려던 찰나에 JYP측에서 서바이벌 오디션 ‘식스틴’을 런칭하니 참가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식스틴에 참가한 정연은 초반부터 고비를 맞았습니다. 당시 식스틴에선 참가자들을 순위 매겨 메이저와 마이너로 구분했습니다. 데뷔 조에도 들었었던 정연은 프로그램 초반 마이너에 배정되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순위를 차차 올려 트와이스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데뷔 이후


지효, 나연과 함께 트와이스의 없어서는 안 되는 보컬라인 멤버 중 한명이지만, 보컬 능력이 부각이 잘 안되는 편입니다. 이는 정연이 메인보컬인 지효와 보컬의 톤이나 파워풀한 성량 등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둘이 같이 나오게 된다면 데뷔초 TWICE가 구사했던 밝고 상큼한 콘셉트과는 살짝 거리감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나연은 걸그룹에 최적화된 상큼한 음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이틀의 경우 지효+나연 조합으로 후렴이 구성되는 경향이 쭉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원더걸스의 예은+선예 체제로 대표되는 음색이 다른 보컬 2명을 후렴에 투탑으로 세우는 스타일이 소녀시대의 떼창으로 대표되는 정교하게 맞춰진 보컬 밸런스로 화음을 만들어 후렴을 채우는 스타일과 함께 K-팝 걸그룹 음악 작법의 양대산맥이고, 트와이스는 원더걸스의 뒤를 잇는 JYP 걸그룹이다 보니 데뷔곡 이후로도 나연과 지효를 계속해서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분량 체크 영상에서 파트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2021년 있었던 건강 문제로 인해 보컬 파트가 대폭 줄여졌던 때가 있었으나, 연차를 먹어갈 수록 정연의 파트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보컬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메인 곡이 아닌 앨범 수록곡에서의 고음 하이라이트는 정연이 많이 차지합니다.
최신근황

최근 정연은 SNS로 근황을 알렸습니다. 2020년 이후 건강 문제 때문에 잠시 활동을 중단하는 등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잘 이겨낸 모습에 팬들은 기특하다는 반응입니다.
한편 JYP는 지난 달 21일 공식 SNS를 통해 2023년 발매 타이틀곡 ‘어나운스’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올 1월 발매했던 영어 싱글에 이어 지난 3월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했습니다. 정연이 트와이스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