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번 잘했네!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1억짜리 수표를 턱 하고 선물한 여자연예인이 있어 화제입니다.
그녀는 남편의 ‘이 말’ 때문에 선물했다는데요. 계기가 뭔지, 어떻게 전해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연예계 잉꼬부부


2011년 부부가 된 김원효와 심진화는 각각 KBS 특채 22기, SBS 공채 7기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와 ‘웃찾사’에 출연한 코미디언입니다.
과거 서로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했기에 접점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사이였지만, 평소 심진화에게 관심을 지니고 있던 김원효가 먼저 그녀의 연극 무대까지 찾아가는 등 적극적으로 다가가면서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심진화는 과거 “이렇게까지 나를 사랑할 사람이 있을까. 내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만큼 사랑을 줬다”라며 김원효의 마음을 받은 이유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준 두 사람은 6개월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고, 현재까지도 잉꼬부부’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1억짜리 수표의 진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는 김원효와 심진화가 동반 출연했습니다.
12년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이날 둘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결혼 생활기를 공개했으며, 특히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에게 1억 수표를 선물 받았던 일화를 풀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결혼 초기 두 사람은 일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아 둘이 합칠 돈조차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내가 번 돈으로 생활비를 할 테니, 당신이 버는 돈은 당신 맘대로 써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에 감동받은 심진화는 홈쇼핑 출연 및 김밥 집을 운영하며 차곡차곡 돈을 모아갔고, 그렇게 모은 돈이 총 1억이 된 날, “내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여보 덕입니다”라고 적힌 편지와 함께 1억짜리 수표를 김원효에게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원효는 “너무 감동받았다. 1억 가까이 되는 차를 한 번도 산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수입차를 탔다”라며 외제차를 구입한 일화를 고백해 부러움을 안겼습니다.
너무 행복하지만 ‘이것’ 고백


결혼 10년차인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난임’임을 고백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심진화는 “아이가 없어서 슬프고 이런 건 없다. 그런데 예전에 김원효가 본 신점에서 10년 뒤에 아기가 생긴다고 했다더라. 신혼 초 때 본 거다. 그 말이 김원효한테 와 닿았나 보다. 올해가 만 10년이니까 마지막으로 해보자고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김원효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아이에 대한 열정이 불타올랐다. 아버지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일찍 돌아가시면서 아이에 대한 생각이 완전 떨어졌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김원효는 “저희가 노력해서 지친 걸 떠나서 저도 처음으로 제일 가까운 사람과 이별이란 걸 해봤다. 그걸 느끼고 나니까 이별이 너무 싫더라. 이별이 싫어서 진지하게 다시 생각했다”며 “아이가 안 가져지는데 나한테는 없는데 이걸 열심히 노력해서 힘들게 가졌는데, 탄생이란 기쁨도 있지만 이별도 생각 안 할 수 없더라. 조금 마음을 내려놨다”고 고백했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답게 사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 꼭 아이를 낳아 잘 기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