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걸 거절하네” 전설의 주얼리 1기로 캐스팅됐는데 00때문에 거절해버린 여성의 깜놀할 현재모습
연예계에서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참 많죠. 오늘의 주인공은 무려 ‘주얼리’ 1기 멤버로 캐스팅 제안을 받았는데 거절했던 여성입니다.
당시 00이유 때문에 거절했다고 하는데..그녀는 지금 어떻게 지낼까요?
피아니스트 꿈꾸던 소녀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던 손여은은 길거리 캐스팅을 계기로 여러 가지 인생을 살아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배우라는 직업으로 장래 희망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당시 손여은은 7살 때부터 배운 피아노로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으므로 갑작스러운 그의 진로 변경에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주얼리 캐스팅?!
그는 대학교에서 피아노 학과를 졸업한다는 조건으로 연기자로 데뷔했습니다. 음악적 자질이 뛰어나 댄스와 노래 실력도 수준급이었던 손여은은 데뷔 후 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제의를 받기도 했는데요.
손여은은 KBS 2TV ‘해피투게더3’ 출연 당시 쥬얼리 회사 대표에게 러브콜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손여은은 “아주 옛날에 쥬얼리 데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손여은은 “광고 촬영을 하는데 쥬얼리 회사 분들이 오셨더라. 멤버 세 명이 있고 한 자리가 비워있는데 가수를 하지 않겠냐고 제안을 했다. 그래서 ‘나는 노래와 춤을 못 한다’고 했더니 ‘그냥 엉덩이만 잘 흔들고 춤만 잘 추면 된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MC 엄현경은 “당시 쥬얼리로 데뷔하지 않은 걸 후회한 적은 없냐?”고 물었고, 손여은은 “그렇진 않다. 배우가 되겠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손여은 대신 발탁된 주얼리멤버는 이지현이라고 하네요.
단막극의 여왕
데뷔 초 손여은은 ‘단막극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2013년에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학대의 상처를 지닌 철없는 부잣집 딸인 한채린 역을 잘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악역 구세경을 훌륭히 연기하며 ‘인생 캐릭터’라는 호칭과 함께 ‘SBS 연기대상’에서 일일 & 주말 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2021년 ‘연모’에서는 중전 역으로, 2022년 ‘금수저’에서는 도신그룹 안주인이자 피아니스트 서영신 역으로 분해 극의 몰입을 도왔습니다.
최근에는 3월 1일 개봉한 영화 ‘대외비’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얼굴을 비쳤습니다.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주연의 영화 ‘대외비’는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전해웅과 뒤에서 정계를 좌지우지하는 권순태가 대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개봉 첫날부터 2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
손여은은 극에서 조진웅의 아내이자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상미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앞으로의 다짐
올해 데뷔 20년차를 맞은 손여은은 다음과같은 각오를 밝혔습니다. “더 많은 관객들, 시청자들을 만나는 거요. 제가 짧게, 짧게만 작품에 얼굴을 비추는 시기가 있었는데 팬분들이 엄청 아쉬워하더라고요. 긴 호흡으로 저를 만나고 싶다는 분들이 많았어요. ‘금수저’도 짧다고 느끼시더라고요. 하하. 16부작의 작품을 많이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