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같이 취업을 했지만,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 여성이 있습니다.
사실 노래가 하고 싶었는데, 참고 다니다가 무작정 장윤정 소속사로 쳐들어간 이 여성,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요?
트로트의 싸이

‘트로트계의 싸이’라고 불리는 윤수현이 대학병원에서 근무했던 사실이 밝혀져 화제입니다.
트로트 가수 윤수현은 지난 11일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 출연해 “꽃길만 걸을 줄 알았는데 멀고 험난했다”라며 데뷔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취업하긴 했는데..

보건 관련 전공생이었던 대학 시절 윤수현은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 출전해 대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으나, 전공을 살려 직장인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윤수현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학병원 인턴 과정을 거쳐 대학병원 감염관리팀에 취직해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모두 제가 잘 지내는 줄 알았지만 행복하지 않았다. 화장실 가서 울기도 했다”라며 “도저히 가수의 꿈을 접을 수가 없어서 결국 사표를 질렀다”라고 가수라는 꿈을 위해 사표를 냈음을 밝혔습니다.
탑골공원 섭렵


직장까지 그만둔 윤수현은 장윤정, 박현빈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의 주소를 검색하고, 탑골공원을 찾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조사한 뒤, 데모 CD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회사를 찾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갖은 노력 끝에 데뷔한 윤수현은 반응이 없어 무속인의 행사에까지 가서 노래하게 됐다고 한습니다.
윤수현은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강렬하고 등골이 오싹했다. 신나게 마치고 가는데 보라색 도포를 입은 분이 다가와 ‘열 번째를 생각해’라는 말을 남겼다”라며 “곧 그 의미를 알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앨범의 10번째 곡이었던 ‘천태만상’을 재편곡해 활동하면서 역주행 신화를 썼기 때문이습니다. 윤수현의 역주행 곡 ‘천태만상’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를 누렸으며 이로 인해 트로트 가수 최초로 26살의 나이에 교복 광고모델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트로트 인맥 레전드

앞서 그는 지난 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진, 장윤정, 박현빈과의 친분을 밝혀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윤수현은 “장윤정 언니와 제일 친하고 어제도 술 마시러 오라고 연락 왔었다. 도경완 형부와 함께 장윤정 언니 집에서 술을 자주 마시곤 한다. 항상 흑맥주를 함께 즐긴다”며 “형부도 너무 다정하고 나에게 참 따뜻하게 대해줘서 항상 고마운 사람들이다. 같이 마시다가 살짝 취하면 언니 집에서 자고 갈 때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현빈 오빠랑도 정말 친하게 지낸다. 장윤정 언니가 결혼을 했기 때문에 사실 횟수로는 박현빈 오빠와 더 자주 만난다”며 “같은 회사라 많이 챙겨주고 성격도 최고다. 박현빈 오빠는 나에게 진심 어린 조언도 많이 해줘서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진 선생님과도 세대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윤수현은 “올해 데뷔 10년 차가 됐다”라며 “그래서 올해가 더 설레기도 한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