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엄청난 외모로 ‘광진구 고소영’으로 불린 소녀가 있습니다.
피아노 전공으로 여기저기 스카웃 제의를 받았을 정도로 인기많던 그녀,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요?
피아노 쳤던 ‘광진구 고소영’

목사인 어머니를 둔 가수 조정민은 1986년 서울특별시 광진구에서 태어나 6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그녀의 꿈은 세계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였는데요.
꿈을 이루기 위해 계원예술고등학교 음악과 피아노 전공에 들어가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피아노 전공 학사를 취득하죠. 또한, 그녀는 경기도 덕소로 이사 간 뒤에도 광진구로 교회를 다녔는데 당시 ‘광진구 고소영’이라고 불릴 만큼 출중한 외모였습니다.
하지만 2008년 조정민이 23살이었을 당시, 그녀의 아버지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타계했습니다. 그녀에게는 두 명의 남동생이 있었는데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형편이 기울어지자 당시 장윤정의 데뷔로 인기가 많았던 트로트 무대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녀는 “TV를 보다가 장윤정 선배님이 트로트 시작 후 빚도 다 갚았다는 것을 듣고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수많은 기회 무산, 결국..


조정민은 2009년 ‘조아’라는 예명으로 데뷔곡 ‘점점점’을 발표했지만, 인기를 얻지 못해 6개월 만에 활동을 중단합니다.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트로트에 대한 진정성이 부족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과연 트로트가 나의 길인가에 대한 회의도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R&B 음악으로 장르를 틀고 새 음반을 만들어 뮤직비디오까지 완성했지만 소속사 사정이 어려워져 이마저도 무산됐는데요.
그녀는 결국 가수를 포기하고 2011년부터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쳤습니다. 또, 전자 피아노를 마련해 커버 영상 등을 찍어 본인의 유튜브 채널(현 조나타)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노래로 녹여버린 000의 마음


조정민은 가수의 꿈을 포기했지만, 기회는 다시 찾아왔습니다. 엠넷 트로트 서바이벌 ‘트로트 엑스’ 측에서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이죠. 조정민의 간절함을 담은 노래는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설운도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설운도는 그녀에게 현재 소속사인 루체엔터테인먼트를 소개해 주는데요. 훗날 설운도는 “정민이는 사실 제가 스카우트 한 가수다. 음악성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눈에 들어왔다”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예명이었던 조아에서 본명 조정민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2014년 12월 ‘곰탱이’, 2015년 ‘살랑살랑’ 등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쎄시봉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가해 피아노 연주와 화음을 넣는 등 실력을 뽐냈습니다. 그녀는 지난 8월에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의 손을 잡고 ‘내꺼해줘요’를 공개하는 등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완벽한 몸매, 이것 도전도..


한편, 조정민은 노래와 피아노 실력 외에도 170cm의 큰 키와 육감적인 몸매가 매력적인 가수입니다. 그녀는 2번에 걸쳐 ‘맥심 코리아’ 표지모델 활동을 했는데요. 2016년 3월 호와 3년 뒤인 2019년 1월 호에 발탁됐습니다. 맥심 표지모델 중에서 트로트 가수 출신 모델은 조정민이 2번째였습니다.
최근 그녀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및 ‘개는 훌륭하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등 각종 예능과 CF에 출연하며 점차 많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는데요. 그녀는 중국 웹드라마 ‘뷰티살롱M’에 이어 상업영화 ‘요가학원’ 등에 출연하며 배우의 꿈도 키워나가는 중입니다.
이처럼 조정민은 과거 피아니스트의 꿈을 한 번 포기한 이후 가수 생활마저 힘들었죠. 이제 그녀는 가수는 물론, 피아노 유튜버, 모델, 배우 등 연예계 활동을 활발히 해나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있을 조정민을 미래를 응원합니다.